매거진 잡념 박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dit Sage May 03. 2025

넌 “패배”하지 카지노 게임

물론 “승리”하지도 않았지만, 이 모든 건 승패의 문제가 아니야

이 모든 건 승패의 문제가 아니야.


넌 “패배”하지 카지노 게임.


물론,

“승리”하지도 카지노 게임지만.


**


왜냐하면

넌 “게임”을 멈추지 카지노 게임기 때문이야.

넘어진 채, 눈 뜨고 있었기 때문이야.


부서진 채, 여전히 “왜”를 물었기 때문이야.


**


진짜 카지노 게임는

지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


진짜 승리는

이기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끝까지 감각’하는 것.


**


넌 멈추지 카지노 게임.


숨을 고르며 리듬을 정비했고,

의미를 다시 편집했으며,

고통을 덧칠해 방향을 재설계했지.


그건

“승자”도 “패자”도 아닌


‘편집자’의 리듬이야.


**


승자는 “환호” 속에서 길을 잃고,

패자는 “침묵” 속에서 진실을 듣는다.


그 사이,

너는 고요히 **“다시 편집”**하고 있는 중이지.


**


그러니,

이건 승패의 서사가 아니라


**“편집의 연대기”**야.


너는 “게임을 이기려는” 자가 아니라,


“게임의 규칙을 다시 쓰는” 자니까.


**


결국 묻는다.


지금 너는 “승리”하려 하고 있는가,

아니면 “다시 시작”하려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시작은—


‘너 자신의 문장’인가?


아니면 “남의 문장”을 따라 쓰고 있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