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쿠폰 반경 - 장대익
서평
1. 카지노 쿠폰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내집단, 외집단으로 나뉜 이유가 카지노 쿠폰 때문이라고 하며, 해결책도 카지노 쿠폰이라고 말한다.
내집단, 외집단은 여러 상황 속에서 볼 수 있는데, 정치, 경제, 국가 간 등 내가 속해있는 집단을 내집단, 내가 속해있지 않는 집단을 외집단이라고 말한다.
혹자는 말한다
"서로 나누어진 상황에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서로 카지노 쿠폰하는 방법이다"
저자에 입장으로 보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저자는 먼저 카지노 쿠폰을 두 가지로 나눈다
1. 정서적 카지노 쿠폰
2. 인지적 카지노 쿠폰
먼저 정서적 카지노 쿠폰부터 보면,
현실에서 보는 많은 갈등, 극단적 두 집단은 정서적 카지노 쿠폰의 과잉 때문에 일어난다.
정서적 카지노 쿠폰은 강렬하고, 자동적이다. 흔히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
대신 휘발성도 강하다. 저자는 정서적 카지노 쿠폰이 과잉으로 작용하면 내집단은 좋고, 외집단은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한다. 카지노 쿠폰으로 해결하긴 어려워 보인다.
다음으론, 인지적 카지노 쿠폰이다.
정서적 카지노 쿠폰에 반해서 수동적이며,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역지사지다.
내집단, 외집단을 해결하려면 결국 카지노 쿠폰이긴 하나, 인지적 카지노 쿠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2. 인지적 카지노 쿠폰으로 해결 가능한가?
나는 회의적이다.
저자가 말한 해결책은 결국 노출 양이 많아야 한다. 그중 다양성과 배려하는 마음을 얘기한다. 확실히 좋은 말이긴 하나 실천으로 이어지는 게 의무인다. 이런 극단적 배경 속에 서로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을까?
혹시나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방법을 알았다고 치고, 실행까지 할까?
당연히 마음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림으로 가는 것이 좋으나, 아주 먼 이야기 같다. 내가 지금 이렇게 회의적인 태도도 아마 저자 말한 획일화된 한국에서 자란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3.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저자는 영장류학자 브라이언 헤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인용하며 말한다.
자기 가축화로 인하여 문명을 이룩했다. 그러므로 카지노 쿠폰의 반경을 확대하여 문명의 위기를 헤쳐 나가든가 서로 반목하고 고립되어 공멸하든가.
유튜브에서 박문호 박사가 얘기했던 것 중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과학계(?)에서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무한 경쟁 사회가 아니라 우리는 서로 배려했기 때문에 진화했다고.
강한 수컷 사회에서 그 수컷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그렇다면 우리의 미래는 서로 경쟁보다는 배려 쪽으로 가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