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영화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꿈과 무의식의 조화가 춤을 추고,
의식과 무의식 사이 경계는 무너진다.
아름답다. 압도적으로.
(토템): 자신이 타인의 꿈속에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는 물건. 재질이나 무게 중심은 소유자만이 안다. 타인의 꿈속에서 토템은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소재나 중심점을 가지게 된다. 카지노 가입 쿠폰는 결혼반지, 맬은 팽이, 아서는 빨간 주사위, 아리아드네는 체스 말, 임스는 포커 칩을 토템으로 가지고 있다. 현실에서 팽이는 돌다 멈추지만, 꿈속에서 팽이는 끊임없이 돈다.
(킥): 꿈을 꾸는 사람에게 낙하하는 느낌을 주어 깨우는 것. 약이나 꿈의 깊이에 따라 잠을 못 깨는 경우에 사용.
(림보): 꿈의 가장 밑 바닥, 무의식의 가장 깊은 영역.
(추출): 누군가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것. 타깃의 꿈속에 '보안이 강력한 공간'을 마련하면 타깃은 그곳에 중요한 생각이나 정보를 문서 형태로 저장한다. 바로 그것을 찾아내면 된다.
(인셉션): 누군가의 꿈속에 특정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하여 깨어난 후에 그 개념이나 생각을 믿게 만드는 것. 깊은 꿈으로 들어갈수록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보안이 강력한 공간'을 마련하여 타깃이 그곳에 저장할 생각이나 정보를 주입하고, 그것을 직접 보게 만들면 된다.
(투사체): 꿈을 꾸는 이의 무의식이 사람 형태로 실체화된 것. 꿈속 주변 인물은 전부 무의식이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투사체의 주인이 꿈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경우 투사체들은 꿈에 들어온 다른 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경계하다가 결국 공격해 제거한다. 꿈에서의 추출을 막기 위해 훈련을 받게 되면 투사체는 무장을 하고 더욱 정교한 움직임을 보인다.
(찰스 작전): 타깃에게 다가가 타깃의 투사체인 척 행동하여 타깃을 속이는 것. 타깃에게 자신을 찰스라고 소개한 후 지금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 자신이 무의식 속 방어기제라고 속임으로써 타깃이 자신의 진짜 무의식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카지노 가입 쿠폰는 해변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늙어버린 사이토와 마주한다.
카지노 가입 쿠폰는 아서와 함께 사이토를 대상으로 추출 작전을 펼친다. 이 작전은 꿈속의 꿈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카지노 가입 쿠폰의 아내인 맬이 나타나 작전은 실패한다. 꿈속의 꿈에서 깬 이들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사이토를 위협한다. 사이토는 카펫의 재질이 다른 것을 보고 지금 세계가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작전은 완전히 실패하고, 카지노 가입 쿠폰와 아서는 도망친다.
사이토는 카지노 가입 쿠폰와 아서를 찾아낸다. 그리고 한 가지 작전을 의뢰한다. 그것은 인셉션이다. 경쟁기업의 후계자인 피셔에게 기업을 분할하겠다는 생각을 심는 것이다. 아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 코끼리 생각을 한 것은 자신이지만, 그 생각을 하게 만든 건 자신이 아니라는 걸 쉽게 인지하는 것처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 심은 생각을 본인의 생각이라 믿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지노 가입 쿠폰는 과거 인셉션을 해 본 적이 있다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카지노 가입 쿠폰는 인셉션 작전을 함께 수행할 팀원을 모집한다. 꿈 설계자 아리아드네, 위조꾼 임스, 약제사 유서프, 추출 작전 파트너 아서, 그리고 작전을 제안한 사이토까지.
아리아드네는 코브와 죽은 아내 맬 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아리아드네는 코브의 꿈에 들어간다. 코브는 점점 자주 나타나는 맬의 무의식을 막기 위해 그녀를 기억의 최하층에 가둬놓으려 했다. 그러나 맬은 코브의 작전마다 등장하여 그를 방해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리아드네는 꿈 설계만 하고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깬다.
꿈속의 꿈속의 꿈을 통해 피셔의 깊은 무의식까지 들어가는 작전이 계획된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아버지는 내가 아버지와는 다르길 바라신다'는 생각을 심어주어 '아버지는 내가 회사를 쪼개기 원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작전의 목표다. 작전이 성공하면 타이밍을 맞춘 킥을 이용해 빠져나온다. 피셔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피셔가 장례식을 위해 10시간 동안 비행을 할 것이라는 정보가 들어온다. 이에 사이토는 항공사를 인수하고, 작전이 시작된다. 비행기 안에서 피셔와 코브 일행은 꿈으로 들어간다.
유서프가 샴페인을 많이 마신 바람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꿈에 들어가자마자 문제가 생긴다. 피셔가 추출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던 것이다. 무장한 투사체들이 코브 일행을 공격한다. 이에 더하여 코브의 무의식도 작전을 방해한다. 도로 위에 뜬금없이 기차가 나타난다. 코브 일행은 피셔의 무의식을 피해 도망치는데, 그 과정에서 사이토가 총에 맞는다. 임스는 그를 쏴 죽여 꿈에서 내보내려 하지만, 코브는 이를 저지한다. 유서프의 강력한 진정제로 잠든 지금 상태에서 사망하게 되면 꿈에서 깨는 것이 아니라 림보 상태에 빠진다는 것이다. 림보는 가장 깊은 무의식이다. 그곳에 갇히면 수십 년을 헤매다가 약효가 끝나고 나서야 깨어날 수 있다. 깊은 단계로 갈수록 체감 시간이 20배가 되기에 현실의 몸은 멀쩡하지만, 엄청난 세월을 버티는 동안 정신이 붕괴되고 만다. 작전은 강행된다. 임스는 피셔의 대부인 브라우닝으로 변장하여 피셔에게 회사를 쪼갤 것을 당부하는 진짜 유언장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린다. 코브와 아서는 피셔에게 가짜 비밀번호를 만들어 내게 하고, 2단계 꿈에서 그 중요성을 키우고자 한다. 이후 유서프는 홀로 남아 일행을 밴에 태우고 피셔 무의식의 투사체로부터 도망친다. 나머지 일행은 2단계로 넘어간다.
1단계 꿈에서 림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카지노 가입 쿠폰의 비밀이 한 가지 드러난다. 오래전, 카지노 가입 쿠폰와 맬은 실험 끝에 림보에 도달했다. 둘은 그곳에서 50년을 보낸다. 그러나 림보에서의 삶은 현실이 아니었기에, 맬은 현실로 돌아온 이후 꿈과 현실을 혼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여 벗어나기 위해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맬은 카지노 가입 쿠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자살한다. 카지노 가입 쿠폰와 함께 꿈에서 깨어나려는 계획이었다. 그렇게 맬이 죽고, 카지노 가입 쿠폰는 아내에 대한 살인 누명을 쓴다. 그는 지명 수배되어 자식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코브 일행은 추출 훈련을 받은 피셔를 상대로 찰스 작전을 사용한다. 찰스 작전은 일종의 속임수다. 표적에게 코브가 자신을 찰스라고 소개한 후 지금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 자신이 무의식 속 방어기제라고 속임으로써 표적이 자신의 진짜 무의식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피셔를 속이는데 성공한 일행은 브라우닝이 회사를 빼앗으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게 만들고, 브라우닝의 꿈으로 넘어가도록 유도한다. 실제로는 임스의 꿈이다. 아서는 2단계 꿈에 남아 킥을 줄 준비를 한다. 나머지 일행은 3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에 걸친 꿈을 통해 금고에 아버지의 유언이 보관된 상태다. 이제 피셔를 금고로 데려가 유언을 확인시키고, 심은 생각을 뿌리내리게 하면 된다. 3단계 꿈이 시작된 직후 유서프가 킥을 주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일행은 이를 놓친다. 다음 킥 전까지 일을 끝내지 못하면 모두가 꿈속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다. 일행은 피셔를 금고 앞까지 가게 하지만, 어디선가 맬이 나타나 피셔를 총으로 쏜다. 작전이 실패했다. 그때 아리아드네는 새로운 작전을 제안한다. 그 작전은 아리아드네와 코브가 림보에 도달하여 피셔를 찾아 3단계 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임스는 3단계 꿈에 대한 킥을 준비하고, 사이토는 피셔 무의식의 투사체들을 상대한다.
아리아드네와 코브는 림보에 도달하고, 피셔를 찾기 위해 과거 코브와 맬이 만들어두었던 집으로 향한다. 코브는 무의식 속에서 맬을 놓아주기로 한다. 그러나 무의식 속 맬은 코브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코브는 아리아드네와 피셔를 림보 밖으로 보내고, 자신은 남는다. 사이토를 찾아 돌아가기 위해서다. 사이토는 1단계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하여 림보 상태에 빠졌다. 아리아드네와 함께 3단계 꿈으로 돌아온 피셔는 아버지와 만난다. 그리고 그룹을 쪼갤 것을 다짐한다. 인셉션이 성공한 것이다.
킥의 타이밍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 퍼진다. 1단계에서는 유서프의 밴이 강에 떨어지고, 2단계에서는 아서가 팀원들을 엘리베이터에 태운 뒤, 인위적 낙하를 조성한다. 밴이 낙하하는 것에 영향을 받아 2단계 꿈이 무중력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3단계에서는 병원이 폭파된다. 그렇게 일행은 꿈에서 깨어난다.
영화의 첫 장면과 이어지는 장면이다. 코브는 늙어버린 사이토와 마주한다. 사이토는 림보에 너무 오래 갇힌 나머지 림보와 현실을 혼동하여 늙어 버렸지만, 코브는 림보가 꿈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였기 때문에 늙지 않았다. 림보 안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지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것이다. 사이토는 코브와의 만남으로 림보가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코브와 사이토도 꿈에서 깨어난다. 코브는 입국 심사를 받는다. 입국 승인 도장이 찍히고,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의 토템인 팽이를 돌린다. 코브는 아이들을 끌어안는다. 팽이는 쓰러질 듯 말 듯 미묘하게 흔들리지만 계속 돌아간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 난다.
결말에 대한 해석은 아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영화에서 현실로 그려진 부분은 전부 꿈이었다. 코브는 림보에 빠져 있고, 맬은 림보에 빠진 코브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감독이 이를 직접 부정하면서 모든 것이 꿈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아리아드네는 코브를 원래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인셉션 한다. 그의 장인어른이 코브가 아내 맬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셉션 해달라고 아리아드네에게 부탁한 것이다. 아리아드네는 피셔 인셉션 계획을 이용하여 코브 인셉션 계획을 실행한다. 아리아드네는 꿈속에서 코브가 맬을 쏘도록 재촉했고, 림보에서는 맬을 직접 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리아드네를 설계자로 추천한 인물이 코브의 장인어른이라는 점도 이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결과적으로 코브는 맬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영화에서 코브의 왼손은 자주 클로즈업된다. 코브는 맬이 자살한 이후 더 이상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다. 그러나 꿈속에서 코브의 왼손에는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다. 결혼반지는 코브가 의도해 만든 토템은 아니지만, 맬에 대한 기억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졌다. 코브의 토템이지만, 코브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관객은 이를 볼 수 있기에 결혼반지가 관객을 위한 토템이라는 말도 있다. 인셉션 이후 코브가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왼손에는 반지가 없었다. 따라서 작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재회한 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다.
놀란 감독은 천재다. 분명히 천재다. 인셉션을 상상했고, 영상으로 구현했다. 영화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영화가 끝난 후 올라가는 크레딧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고 있었다. 여운이 진해서다. 어떻게 이렇게나 단계적이고, 심층적인 상상을 해냈을까. 특히 코브가 아리아드네에게 꿈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은 상당히 자극적이다. 누구나 그런 상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살던 세상이 거꾸로 뒤집히고, 기존의 규칙은 내 멋대로 재정립된다. 꿈과 무의식의 조화가 춤을 추고, 의식과 무의식 사이 경계는 무너진다. 아름답다. 압도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거장과 세계적인 배우들이 만났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엘리엇 페이지, 마리옹 꼬띠아르, 킬리언 머피, 와타나베 켄. 다시 뭉칠 수 있는 라인업일까.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들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꿈으로 진입한다. 꿈속의 꿈, 꿈속의 꿈속의 꿈, 그리고 림보에 도달한다. 배우들은 감독이 상상한 세계를 완벽히 구현한다. 상상을 현실로 완성하는 건 대단한 일이다.
<인셉션하면 음악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각각의 사운드트랙의 제목은 모두 영화의 내용과 연결되어 있다. 한스 짐머가 만들었다는 한 마디로 설명이 끝난다. 음악은 영화 제작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장면, 영화의 분위기를 설정하고 장면에서 묘사되는 감정에 여분의 레이어를 추가한다. 영화 작곡가 중 대중적으로 성공하고 흥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한 이름 중 하나가 한스 짐머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이런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그래서 현실인가? 아니면 꿈인가? 코브의 토템인 팽이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채 영화가 끝나기 때문이다. 필자의 생각은 확고하다. 인셉션은 해피엔딩 스토리다. 작전은 성공했고, 코브는 아이들과 재회했다. 감독은 코브가 아이들을 만나 얼굴을 본 이상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기에 그런 결말을 택했다고 밝혔다.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명이다. 그러나 굳이 인셉션의 결말이 꿈인지 현실인지 고르자면 현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코브의 토템을 살펴보자. 그는 팽이를 토템으로 지닌다. 하지만 코브의 진짜 토템은 팽이가 아니다. 팽이는 과거 맬의 토템이었다. 극 중 코브는 분명히 말한다. 토템의 재질이나 무게중심은 본인만이 알아야 한다고. 타인이 그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토템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그래서 동료 간에도 토템을 공유하지 않는다. 팽이는 과거 맬의 토템이었다. 그렇다. 팽이는 맬의 토템이다. 코브의 토템이 아니다. 물론 현실에서 팽이가 쓰러지는 모습이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자. 팽이가 꿈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는 모습이 나오는가? 아니다. 우리는 그의 진짜 토템을 발견해야 한다. 바로 결혼반지다. 코브는 맬이 자살한 이후 더 이상 결혼반지를 끼지 않는다. 그러나 꿈속에서 코브의 왼손에는 항상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다. 결혼반지는 코브가 의도해 만든 토템이 아닐뿐더러, 그는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결혼반지는 맬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토템이다. 감독이 코브의 왼손을 왜 그렇게 자주 클로즈업했겠는가. 인셉션 이후 코브가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왼손에는 반지가 없었다. 따라서 인셉션은 해피엔딩 스토리이고, 아이들과의 재회는 코브의 현실이다.
영화는 열린 결말이지만, 열린 결말이 아니다. 관객은 충분히 단서를 발견하고, 결말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역대 최고의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은 관객이 생각할 여지를 줄 뿐 아니라 직접 판단할 기회도 준다. 무엇이 정답인지 굳이 밝혀두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 진실은 편집되고, 선택되기 때문이다. 관객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각자 다른 단서를 쥐고, 결말을 해석한다. 그것이 감독의 의도이고, 열린 결말의 묘미다. 필자의 글이 정답일 수 없는 이유도, 열린 결말 속에 있다.
<인셉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