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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생적 오지라퍼 Apr 07. 2025

늙지않는 카지노 게임 추천 요리사의 비밀레시피 148

퇴직 한달간의 먹거리 리포트

카지노 게임 추천 일주일을 보내고(버텼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체중을 재보니 많이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체중이 줄었다.

이럴 수가 먹기는 먹는다고 했는데 다 새나가는 거다.

예전의 나는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사람들에게

<나와 함께 한달만 보내봐라. 3킬로는 찔 것이다.

이런 말을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말을 바꿔야 할 듯 하다.

<나와 함께 한달만 보내보자. 다이어트 3킬로가 가능하다.

다이어트 캠프라도 꾸려야하나 고민해봐야겠다.

그런데 벌크업과 다이어트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와

다양한 변수가 작용카지노 게임 추천 변인통제가 불가능실험이다.


퇴직 후 카지노 게임 추천 먹거리를 되새겨본다.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에는 되돌아보기가 필수이다.

반찬하는게 점점 귀찮아져서 카지노 게임 추천은 거의 국이나 찌개 형태와 김치 수준인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리고 김장김치 스타일의 배추김치를 다 먹었다는 것이 결정타이다.

지난번 대형마트에서 세일로 산 두 가지 형태가 믹스된 고기는

약간의 고기 냄새가 거슬리게 나서 먹지 못하고 버렸다.이후로 고기 사는 것이 두려워졌고

사실 아들과 함께카지노 게임 추천 식사가 아니라면 고기를 굽거나 볶게 되지는 않더라.

비건으로 가는 자연스러운 여정일지도 모르겠다.

음식을 카지노 게임 추천데 있어서의 아들 의존성 지수가

너무 높다는 것이 내 카지노 게임 추천 문제의 근간이다.

음식을 카지노 게임 추천 것도 귀찮고 설거지도 귀찮아지니

그릇도 안 꺼내고

원팬 음식이나 사진 속의 세 가지 음식까지를 놓을 수 있는 식판을 주로 사용한다.

도자기 식판은 멋진데 약간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한번에 먹는 음식의 양은 적으니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서 먹는다고는 먹는데

그리고 객관적으로 일의 양이 적으니 먹고 싶은 욕구 자체가 작아지는 듯 하다.

물품의 미니멀라이즈보다도 먹거리 부분에서의 효과만 드러나는 듯 하다.

퇴직 한달간의 먹거리 리포트 끝.

그런데 개선의 의지와 의욕이 별로 보이지는 카지노 게임 추천다.


오늘 아침.

남편은 빈 속에 혈액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

항암 주사를 맞으러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혈액 채취 후 먹으라고 작고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에너지바, 검정콩 두유와 귤 하나를 건네 주었으나 먹을까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에는 2종류의 항암주사 중 1종류만 맞았을때의 결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지금과는 다르게1종류만 투여한다하니

투약 시간과 그에 따른 어려움은 조금 줄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어젯밤 청국장을 잘 먹어주어 다행이다 싶다.

오늘 저녁은 고등어 굽고(남편용) 샤브샤브이다.

샤브샤브의 야채는 남편용 고기는 출장에서 돌아오는 아들용이다.

그리고 나의 숙제 배추김치를 해결하려 나서야 한다.

집 근처 마트에 맛난 배추김치가 있었는데 대기업 제품이 아니라 밀려서 안보이던데 혹시 있는지 살펴봐야겠다.

내일은 다양한 야채를 가늘고 조그맣게 잘라서 볶아서 비빔밥을 하려 한다.

항암 기간에는 날 것을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야채도 가급적 볶거나 쪄서 먹는다.

어제 어머님댁 뒷베란다에서 찾아온 마늘은 잘 벗겨서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두었다.

양파장아찌와 함께 아산 공장으로 돌아가는 남편 손에 들려주면 되겠다.

달달한 음식이 입맛을 올려주기는 카지노 게임 추천데 그러면 혈당이 올라갈까 걱정이다.

젊어서 즐긴 술과 담배가 이렇게 돌아올지는 정말 몰랐단다.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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