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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유진
너를 처음 본날
어쩜 저리도
어여쁜이 가 세상에 또 있을까
혼자 두근거렸다
고운 사람과 함께 하여
세상 전부를 다 가졌노라
외치고 싶었던 지난날.
다신 널 볼 일이 없는 하루.
기억이 시간을 따라가지 못해
초 단위로 희미해져도
그 시절 예뻤던 넌오래 붙잡고 싶어
낡아도 단단한 향기 속에
묶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