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소비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달아 쉴 수 있어 여유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마음 편안하고 따듯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절마다 회자되고 있는 댓글
"조상 덕 본 후손은 명절에 해외여행 가고, 조상 덕 못 본 후손은 명절에 차례 지낸다."
우스개 소리지만, 계속 회자되고 있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1. "시누이가 차례 음식 도와주니 얼마나 고맙니? 잘 보고 앞으로는 네가 해야지."
차례상, 제사상 음식을 하는데
딸은 돕는 것이고 며느리는 도와주는 시누이님께 감사해해야 하며
며느리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요?
이 와중에 아들과 딸은 또 달라서 아들은 밤 까기만 해도 만족이신가요?
또 이 와중에 시가에 다녀온 딸은 어서 본가로 와야 하고 며느리는 본가에 갔다 다시 시가에 와야 합니까?
납득하실 수 있으신가요?
며느리가 명절에 본가도 아닌 시가에서
혈연관계도 아니었고 얼굴도 뵌 적 없는 시가의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일하는 상황인데
같이 살았던 가족이셨고 혈연관계였던 따님은 도와주는 것이고 도와주는 것에 감사해야 하나요?
며느리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요?
이런 명절 상황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인가요?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도대체 가족 구성원 각각 동등한 위치에서
무료 카지노 게임 존중하는 것이 그렇게 힘드신가요?
#2. "차례상 비어 보이지 않아? OO 없네?", "성균관 상차림 봤어? 전 부치기 귀찮은 가봐?"
위의 불합리한 상황에서 툭툭 내뱉는 말씀들. 네네 존중합니다. 농담이시라고요?
그런데 본인이 상에 올릴 것들을 많이 사 오시거나주도적으로 음식을 많이 만드시면 납득이 갑니다.
본인은 돕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면서 말만 이래라저래라 하면 납득할 수 있습니까?
저도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농담으로 받겠습니다.
#3. 나 잘 나가고너 못 나가고 허세 부리고 싶으신 분들..
잘 나가면 본인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주변에서 귀신같이 알고
"대단하다", "부럽다" 귀찮을 정도로 잘 보이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허세에 진심일수록 빈 무료 카지노 게임 더 무료 카지노 게임듯이 계속 자기어필을 하시더라고요.
한두 번이야 응원하지만. 주야장천 대우를 받고 싶으신 것은 오히려 허세에 목숨 건 사람으로 비칩니다.
허세 안 부려도 대우받을수 있습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 존중하면 됩니다.
서로 존중하지 않는데 허세를 부리면 오히려 원하는 대우를 받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4. 며느리가 시가를 불편해하고 오래 있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아냥거리시는데요,
위의 상황을 참아내는 것 만으로 저는 대단하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저의 본가는 잠시 갔다 왔습니다만, 그건 또 그냥 넘어가시네요?저도 비아냥거리고 싶습니다.
뿌린 대로 거두시는 겁니다~
#5. 두 명이어도 하게 되고 서로를 돈독하게도 해주는 참 재밌는 뒷험담. 재미에서 그치면 될 것을 뒷험담이 사실이 되어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도 않고 굳이 당사자 앞에서 뒷험담 티를 냅니까?
저 중학교 때 생각이 납니다. 뒷무료 카지노 게임해서 인간관계를 미묘하게 조정하려 했던 무리들. 고등학생이 되고부터는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가 건강하고 오래간다는 것을 깨닫고 뒷무료 카지노 게임 무리를 멀리 했었습니다.
재밌는 뒷무료 카지노 게임 하시고 당사자 앞에서 티 내시기 전에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하시고 티를 내시지요?^^
가족 서열을 두지 마세요. 가족구성원 각각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화목한 가족이고요, 서로 이득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