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웹툰 작가 도전기
집으로 가는 버스에 앉아있는데 한 사람이 커다란 피자박스를 들고 타는데 네 생각이 났어. 누나랑 엄마 주려고 피자를 가지고 오던 너를 생각하니 눈가가 촉촉해졌어. 누나랑 엄마가 남자인 너를 많이 의지했나 봐. 우리 증에 가장 어리고 자유로운 영혼인데, 엄마랑 누나 위해 열심히 했을 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 배 타고 훈련하러 간다고 연락 안 될 거라고 미리 얘기해 주고 늘 따뜻한 말투로 누나랑 엄마 안심 시켜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