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일본 삿포로의 라벤더 밭을 부러워하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국내에서 보랏빛 라벤더 물결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의 무릉별유천지에서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9일간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바다가 아닌 석회석 채광장 위에 피어난 이색적인 라벤더 정원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색다른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해시가 주최하며, 개최 장소인 무릉별유천지는 본래 석회석을 채광하던 광산을 복원해 조성한 관광지다. 두 개의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고 있어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한다.
그 속에 보랏빛 무료 카지노 게임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며, ‘Lavender_LOVEnder, 무료 카지노 게임로 두드리는 마음’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자세한 혜택과 행사 정보는 동해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라벤더 꽃으로 만드는 드라이플라워 액자, 화분, 부케 만들기 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라벤더 꿈오름 놀이터’도 운영된다.
여기에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청옥호 트래킹 등 신나는 액티비티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저녁 시간에는 무료 카지노 게임 보라 콘서트가 열려 향기로운 꽃밭 속에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차량 없이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 시티투어버스가 축제 기간 정상 운행된다.
묵호역을 출발해 중앙시장, 수변공원, 어달해변, 망상해변, 동해버스터미널,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를 거쳐 다시 묵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라벤더 축제와 함께 동해의 명소들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친구들과의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라벤더 밭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축제를 찾은 한 방문객은 이렇게 소감을 전하며, 무릉별유천지가 새로운 국내 라벤더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볼거리와 체험, 편리한 교통까지 모두 갖춘 이번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6월 단 한 달, 동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라벤더 축제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