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방에 그러니까 어느 공간에 특정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자리가 본인에게 허용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여기는 나의 자리-!? 나의 집은 아니며 누군가의 소유에 위한 공간인데 그렇다고 상대의 공간이자 몫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상대보다 더 우위에 있는 존재라면:예를 들어 아니 사실이지만 이 땅의 주인이라든 어쨌든 그러니까 그러한 인간의 공간이 옳은 표현일까? 나는 나의 자리가 아니며 그렇게 애초에 표현을 할 수 없는데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하지 않았나?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