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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마카지노 쿠폰 Mar 04. 2025

카지노 쿠폰 된 후 너는 어떻게 일하고 있을 거 같아?

EP.비행일기_호주 시드니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5 years

when you become a cabin crew?"

" What kinds of cabin crew you want to be?"

(5년 뒤에 본인은 어떤 승무원으로 카지노 쿠폰 있을 거 같아요?

본인은 어떤 카지노 쿠폰 되고 싶나요?)

한창 카지노 쿠폰을 준비했을 당시에 위의 질문들도 함께 준비했었다. 그러고 내가 생각하고 항상 답변했던 대답은 아래와 같았다.

"저는 저와 함께 비행한 크루들이 저를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워하는, 그런 카지노 쿠폰이 되고 싶습니다.저랑 함께했던 비행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카지노 쿠폰 동료가 한 달에 최소 5명은 되도록 말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저는 카지노 쿠폰의 일하는 환경 상 함께 일하는 동료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사람의 성격과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걸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니어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편한 선배가, 선배에게는 믿음직한 후배가 되어있을 거라 믿습니다."

말의 힘이란 참 대단하다. 위의 말처럼 대답했던 승준생이던 나는 현재 카지노 쿠폰이 되어서 실제로 내가 과거에 답변했던 이상적인 카지노 쿠폰이 되도록 노력하는 중이고, 또 실천 중이다. 이러한 실천은 곧 동료들에게 받는 compliment, 즉 칭찬레터로 나도 모르게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고 말이다.

최근에 다녀온 나의 시드니비행. 아직은 내가 일하는 클래스에 경험이 부족한 크루들이 함께 했던 비행이었다. 때문에 후배들이 할 몫까지 내가 다 온전히 커버해야했기에 몸이 피곤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고 이해할 수 밖에 없는 비행이다. 어떻게 처음부터 누가 잘하리? 나도 그랬던 걸. 그렇게 정신없는 서비스가 끝나고나서 함께 일했지만 다른 존에서 일한 후배가 내게 다가왔다.

"꼬마카지노 쿠폰! 나 이것 좀 물어봐도돼?"

"응 그럼. 편하게 물어봐도 돼. 뭔데?"

그렇게 이것저것 질문하던 그녀는 내게 방금 서비스를 하면서 중간에 있던 힘듦을 토로했다. 아직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중간에 승객들이며 선배가 이것저것 요구하고 시키니까 본인도 모르게 mentally overwhelmed (정신적으로 압박 받아서 힘든, 벅찬)되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뭐 어때! 괜찮아. 어떻게 처음부터 잘해. 나도 그랬어. 나도 너랑 처음부터 똑같은 단계를 밟았어.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나도 한 몇 달동안은 힘들도 지쳤고, 다들 내가 하는 일을 보고 한 마디씩 했어. 근데 너무 가슴에 담지 마. 시간이 흐르면 너도 너만의 방법을 찾아갈거야.누가 너한테 못한다고, 느리다고 뭐라고하잖아? 그러면 무시해. 괜찮아. 이미 너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아는데 너를 못한다고, 느리다고 압박주는 상사가 잘못된거야. 내가 봤을 때 너는 아주 잘하고 있고, 분명히 나보다 더 일도 잘하고 좋은 사람이 될거야. 걱정하지마! 뭐 마실래? 밥은? 같이 먹자."

스트레스가 심해서 물도 안들어가고 밥도 안들어가는 것이 보인 그녀에게 나는 같이 먹자면서 함께 밥을 먹었다. 얼마나 힘들고 피곤할 지 나는 이해가 잘 되었다. 그럴 때 괜찮다면서 이해한다고 보듬어주는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잘 알기때문에 그녀에게 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그런 뒤 비행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오늘, 그녀가 나를 포함해서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칭찬레터를 작성해주었다. 본인이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음에도 항상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도와줘서 고마웠다면서, 다들 다음 비행에 또 같이 만나고 싶다고 말이다.

흔히들 카지노 쿠폰은 시니어리티가 심한 직업군 중에 하나라고 알고있다. 나도 어느정도의 시니어리티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도를 넘는 이상한 시니어리티는 절대적으로 극혐한다. 그래서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만큼은 절대 시니어리티가 없기를 바라고 또 나 역시 선배라고 그러는 걸 싫어한다.

지금까지 카지노 쿠폰면서 느꼈다. 카지노 쿠폰는 분위기가 좋고, 사람이 좋아야 능률도 올라가고 항상 결과도 좋았다는 것을.Happy Crew, Happy Flight! 이 진리라는 것을 말이다.

칭찬 레터를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가져가면서 나는 내가 비행인생에 마침표를 찍는 그 날까지, 그 다른 어디에서 일을 하더라도 항상'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행복한 기억만 더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대로 행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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