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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윤동주 시인의 카지노 게임 중
첫구절
죽는 날까지
이 다섯 글자가 무겁다
이 다섯 글자 속에
태어나서 숨이 붙어있는
생의 모든 순간이 담겨있고
아직 뜨거운 청년의 가슴이
곧바로 죽음의 순간을 바라보고 있다
처음을 여는 시가
죽음까지 가서는 멀리서
이쪽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고
다시 고개 한번 돌릴 틈 없이
오직 위로만 향한다
하늘을 우러러 향한
청년 동주의 눈매가
이 카지노 게임 읽는 내 앞에 마주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