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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day Jan 15. 2025

1장 |일과 꿈|『루브르에서 카지노 게임 추천 듣다』 안인모 저

『루브르에서 카지노 게임 추천 듣다』 책을 펼치면, 저자 안인모가 탐미하며 고른 52점의 카지노 게임 추천이 두 눈 속에 담기고,

그리움으로 긁어낸 그의 글(스토리텔링)은 노래처럼 가슴에 콕 박힌다.

저자 안인모는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고, 독자인 우리는 방구석에서 쇼팽의 '이별의 노래'를 듣는다.

'오늘의 카지노 게임 추천' 아래 '오늘의 클래식 QR코드'에 폰 카메라만 갖다 대면, 각 장마다 음악과 글과 카지노 게임 추천이 황홀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읽기를 즐길 수 있다.

스르르 음미하고 감상하며 천천히 넘기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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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카지노 게임 추천이 들려주는 클래식- 10쪽

예술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의 그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하다.

그들은 음악과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자신이 바라본 세상,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것을 정교하게 세공해 들려주고 보여준다. 우리 시선이 카지노 게임 추천에 조금 더 머무른다면, 우리는 예술가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만나게 된다.

클래식 음악은 미술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실제 카지노 게임 추천에 매료된 음악가들이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악보로 그려 넣은 작품들도 꽤 있다.



|일과 꿈|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 -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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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코드니 커랜 〈바람 부는 날〉, 1887

: 시원한 바람을 전해주는 새하얀 천의 팔랑거림이 이 카지노 게임 추천의 압권이다.

바람은 하얀 천에 마치 살아있는 듯한 역동성을 담았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샤를 구노 〈아베 마리아〉, 1853

: 1722년 바흐가 작곡한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첫 <프렐류드는 시냇물이 강물로 바다로 흘러가듯 부드럽게 흐른다. 독일어 바흐(ein Bach)는 시냇물이란 뜻이기도 하다.

130여 년 후,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는 바흐의 <프렐류드의 아르페지오(분산 화음) 위에 현악기의 노래 <명상을 얹는다. 이후, 구노는 이 곡에 성모송을 가사로 붙인 <아베 마리아를 탄생시켰다.

이 곡은 느릿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평온한 멜로디가 안정감을 주고, 화성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바흐와 구노의 경건한 신앙심이 전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aOKXHMEXt0Y


"걱정과 고민이 많으면,

어떤 일을 시작하는 데 오래 걸립니다.

그럴 때는 먼저

내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봐요."- 23쪽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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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드가 〈다림질하는 여인들〉, 1886

: 가난한 화가 드가는 모델료를 지불할 돈이 없었다.

관찰력이 뛰어났던 그는 극장을 찾아가, 발레리나와 음악가들의 동작 특성을 보고 '순간 포착'을 하곤 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카지노 게임 추천에 자주 등장하던 한 발레리나의 어머니를 그리게 되었는데, 그녀는 세탁부였다. 소외된 곳에서 생존을 위한 단순노동에 몰두하는 여성들의 반복된 동작을 보며 드가는 노동의 신성함을 느꼈다.

위대한 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또한 반복된 동작의 연습의 결과물, 즉 신성한 노동이었다.


요한 파헬벨 〈캐논〉, 약 1700

: 저자는 도시 노동자의 반복된 움직임을 그린 〈다림질하는 여인들〉카지노 게임 추천을 감상하면서 독일 작곡가 요한 파헬벨의 <캐논과 오버랩 됐다. 원래 '눈금자'를 가리키던 그리스어 캐논은 '표준', '규범'을 뜻한다. 즉, 아주 엄격하게 이 반복을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캐논은 위 성부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베이스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화성 진행을 반복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tk_1Dc2iPY


"돌림 노래인 <캐논을 들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해서

자신의 몫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29쪽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시간을 꼭 붙잡아요 - 30쪽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 1909

: 영국 화가 워터하우스는 헤릭의 시에서 받은 영감을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남겼다.

이 카지노 게임 추천엔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가 쓴 시 '카르페 디엠(오늘을 붙잡아라)'의 메시지가 주는 제목을 붙여,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라는 시구를 그대로 시각화했다. 워터하우스는 이 카지노 게임 추천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바로 지금인 것을, 한창 예쁘고 향기 좋은 장미에 비유했다. '카르페 디엠'은 짧은 인생 낭비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쓰라는 의미이다.

그는 꽃 따는 여성의 카지노 게임 추천을 12점 이상 그린 화가다.


프란츠 슈베르트 〈즉흥곡〉, 1827

: 이 곡은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827년에 작곡했다.

플랫(내림표)이 6개 붙은 G 플랫 장조는 슈베르트만의 웅크린 감성을 전해준다.

마치 풀잎의 초록이 빛에 따라 수십 가지로 그려지듯, 슈베르트는 순식간에 화성을 옮겨 다니며 바뀌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Mi9AHqKWWs


"귀로 들어온 음악과

기적처럼 눈앞에 펼쳐진 자연,

그 마법 같은 어우러짐."- 35쪽



좋은 오늘이 쌓여 좋은 내일을 만들어요 - 36쪽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범선 위에서〉, 약 1820

: 캔버스를 가득 채운 커다란 뱃머리가 손을 맞잡은 두 남녀의 뒷모습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범선 위에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에서 바라보는 두 사람은 두려움보단 희망과 기대에 가득 차 있다.

안개에 가려 희미한 교회 첨탑의 실루엣은 베일에 싸인 미래(내일)를 상징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내일! 〉, 189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아나와 사랑에 빠지고, 7년 후 결혼 선물로 <<4개의 노래를 작고해서 아나에게 헌정한다.

노래 중 4번째 노래는 맥케이의 시를 가사로 하는 <내일!(Morgen!)이라는 곡이다. 아침을 뜻하는 Morgen은 '내일'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곡을 범선 위 두 사람에게 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T8sD-39No


그리고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니.

내가 가야 할 길 위에서

행복한 우리를 하나 되게 하리.

태양이 숨 쉬는 대지의 한가운데에서

푸른 파도 넘실대는 드넓은 해안으로

부드럽고 느리게 가리.

말없이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면

행복한 침묵이

우리 위에 내려앉으리.- 존 헨리 맥케이의 시 <내일! - 39쪽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갖지 말고 내 선택을 사랑해 줘요 - 42쪽


안젤리카 카우프만 〈카지노 게임 추천과 음악 사이에서 주저하는 자화상〉, 1794

: 이 카지노 게임 추천은 바로 진로 선택으로 방황하던 카우프만 자신을 담은 자화상이다.

카우프만은 재능이 많았지만 음악과 카지노 게임 추천, 문학을 다 선택할 수는 없었다.

당시는 한 가지에만 몰두해도 여성 예술가로서 버티기 힘든 시대였다.

결국 카우프만은 미술의 길을 선택했고, 이 작품은 거장으로 우뚝 선 53세에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그린 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카우프만은 13살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이 카지노 게임 추천을 헌정한다.


로베르트 슈만 〈꿈〉, 1838

<꿈은 슈만이 28살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작곡한 곳이다.

독일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도 젊은 날 만만치 않은 방황을 했다.

즉흥 연주 실력도 뛰어났고, 독서를 즐기며 글재주도 뛰어났지만, 아버지의 당부대로 그는 법대에 진학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뒤늦게 20살의 슈만은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맹렬하게 연습하지만 손가락 부상을 입고 방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이제 비로소 작곡가의 길로 나서게 된다.

슈만은 첫 번째 출판 작인 Op.1부터 Op.23까지 전부 피아노 곡으로 채워갔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한 슈만은 음악 비평지인 <<음악 신보을 창간, 10년 가까이 주필로서 멋진 논평을 쓰기도 했다.

카우프만의 자화상과 슈만의 <꿈은 우리를 먼 어린 시절로 데리고 간다. 꿈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꿈은 끝나지 않는다. 꿈은 꿈을 낳고, 새로운 꿈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FKlHCLKmI



예술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만나요 - 50쪽


프레더릭 레이턴 〈타오르는 6월〉, 1895

: 레이턴은 영국 역사에서 최초로 귀족 작위를 받아 남작이 된 화가지만, 레이턴 경으로 불린 지 하루 만에 협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죽기 한 해 전, 레이턴은 자신의 삶이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알고 있었을까?

바로 이 시기에 그린 카지노 게임 추천이 〈타오르는 6월〉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속 그녀의 머리 위에 놓인 꽃은 유도화이다.

여름에 꽃을 피우는 유도화는 독소를 가지고 있어 꽃말도 '위험! 방심은 금물'이다.

레이턴은 잠든 그녀와 죽음의 꽃을 나란히 두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 뒤에 가려진 위태롭게 드러낸 에로티시즘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가브리엘 포레의 〈꿈꾸고 난 후에〉, 1878

: 프랑스어 시를 가사로 하는 가곡을 '멜로디'라고 한다.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멜로디는 아름다운 가사와 잘 어우러져 우리를 꿈과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의 멜로디는 글로 표현된 시보다 더 마음 깊숙이 와닿는다. 20 대에 헤어진 여인에 대한 미련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던 포레는 33세에 <꿈꾸고 난 후에를 작곡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W3ODErNVVo


어스름 잠에 그대의 꿈을 꾸네.

꿈에서 보았네, 매혹적인 그대.


다정한 그대의 두 눈과 부드러운 목소리.

그대는 새벽 하늘빛처럼 찬란하네.


그대를 따라 이 세상을 떠나

빛을 향해 날아가네.


아, 꿈에서 깨는 슬픔이여.

오, 밤이여. 그대의 환상을 다시 보여다오.


돌아와요. 아름다운 이여.

돌아와요. 신비로운 밤이여. - 작가 미상의 이탈리아 시 <꿈꾸고 난 후에 중에서 - 54쪽


"예술, 특히 음악은

가능한 한 우리를 일상의 존재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존재한다."- 가브리엘 포레 - 55쪽



그리워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 56쪽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창문가의 여인〉, 1822

: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화가 프리드리히의 〈창문가의 여인〉은 초록색으로 가득하다. 카지노 게임 추천 속 여인은 그의 아내인 카롤리네이다.

창밖 연녹색 포플러 나무를 바라보는 그녀의 뒷모습은 보이지 않는 얼굴 표정까지 품고 있다.

그녀는 시선은 짙고 어두운 실내의 초록을 벗어나 화사한 창밖 초록동경하고 있는 것일까?


요하네스 브람스의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1884

: 저자는 '동경'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가곡 <<알토,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노래 중 첫 곡 <가슴 깊이 가직한 동경(Gestillte Sehnsucht)을 떠올린다. 독일어 'Sehnsucht'는 갈망, 동경, 그리움, 연모 등의 뜻하는데, 그저 단순한 동경이나 그리움이라기엔 뭔가 부족한 듯 느껴지는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8HSLJKvWo


내 마음을 사로잡는 그대들이 유혹은 끝이 없네.

그대여, 가슴 설레는 동경이여!

언제 멈추고 잠들려나?


아, 금빛 날개를 단 내 영혼이

저 멀리 노을 진 지평선을 방황하지 않고

갈망하는 내 눈이 저 먼 하늘의 외로운 별을 찾지 않을 때

나의 모든 갈망도 잠들리다. - 프리드리히 뤼케르트의 시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중에서 - 60쪽



『루브르에서 카지노 게임 추천 듣다』 책 속에 담긴

|성장|,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휴식과 위로|,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다음 포스팅에서 순서대로 이어갑니다.



작가와의 만남, 안인모의 「루브르에서 카지노 게임 추천 듣다」

- 천안 중앙도서관 다목적홀, 2024년 12월 10일


활자와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책에서, 책 속 QR코드로 클래식 음악 유튜브에서, 혼자 보고 들었던 미술관과 콘서트홀이 천안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펼쳐졌다.

우리에게 카지노 게임 추천과 음악을 연결해서 추천해 주었던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작가를 직접 마주한 것은 특별한 설렘의 시간이었다.


다목적 홀 가득 음악이 흐르는 사이

명화 몇 장이 스크린 화면을 스치는 사이

마치 카지노 게임 추천을 뚫고 나온 또 다른 한 폭의 카지노 게임 추천 같았던 작가의 등장이었다.

찰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가를 보고도 환영하는 박수를 치지 않고 카지노 게임 추천(?) 감상에 그대로 빠질 뻔했다는...


찰스 코트니 커랜의 카지노 게임 추천을 감상하며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마음을 비워낸 날


위베르 로베르 <그랑 갤러리 변형을 위한 프로젝트, 1796 / 찰스 코드니 커랜의 작


뤼컨피구어(인물의 뒷모습을 그린 카지노 게임 추천)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약 1818

위 뤼컨피구어 사진 설명

1)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창문가의 여인, 1822

2)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를 그린,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또 다른 작품

3)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영화제작자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1904. 05. 11 ~ 1989. 01. 23) <창가의 소녀(Girl at the Window), 1925


왼쪽 사진 설명

어떤 카지노 게임 추천은 인간의 실존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뒷모습에서 생의 고독과 외로움을 함께 느끼고 그 자체를 받아들이게 된다.

위대한 자연처럼 고독을 견뎌낸 인간은 그 존재 자체로 아름답고 숭고하지 않는가!





고흐의 자화상



파블로 피카소 <나, 피카소, 1901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1881~ 1973)

파블로 루이스 피카소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나, 주로 프랑스에서 미술활동을 한 20세기 대표적 큐비즘 작가다.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본질을 표현한 피카소도 초창기엔 사실주의 기법으로 작품을 그렸다.

그는 "나는 본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 대로 그린다."라고 밝혔다.

피카소는 입체파의 창시자이다. 입체파는 20세기 초 프랑스에 일어난 서양미술 표현 양식의 하나를 일컫는다.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 발표된 1907년 이전까지, 입체주의라는 용어는 통용되지 않았다.

피카소는 15세에 첫 자화상을 그린 뒤, 91세까지 꾸준히 자화상을 그렸다. 그가 생을 마감하면서 그린 <죽음의 자화상에는 두려운 표정의 병든 피카소를 만날 수 있다. 자화상은 이처럼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못하는 인간의 생체 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중, 피카소가 20살 꽃청춘일 때 그린 자화상이 <나, 피카소이며, 이 카지노 게임 추천에는 피카소 자신의 존재가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말년의 피카소의 자화상 <죽음의 자화상

삶은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던 작가 '찰스 부카우스키'도 있었고, 이별이 죽음보다 싫다던 시어(詩語)도 거짓말이 분명하다. 삶과 죽음은 그냥 이어가는 것일 뿐이다.


피카소는 '현대미술의 마르지 않는 샘'이라 평가받은 위대한 예술가이다.

그는 미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널리 알린 화가이다.

<죽음의 자화상을 바라보면, 피카소의 덩그러니 공허한 눈길이 가슴을 파고든다.

피카소에게도 죽음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다!





도서관에서 마련해 준 크리스마스 과자 / 독서 마라톤 완주기념 냄비받침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달달한 '마이쥬'를 오물거리며 걷다 보니, 삶의 희열(?)이 느껴졌다.

오후 5시 30분이 지날 즈음, 당이 충전되면 이도 기쁨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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