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생존형 직장인 17화: 카지노 가입 쿠폰 통찰
삼진의 가격 장벽
� 삼진의 벽 – 어디 하나 허점이 없다
삼진의 배터리 셀 가격은 투명했다.
아니, 투명하다기보다는 더 이상 가격을 낮출 여지가 없을 정도로
조직적이고 탄탄하게 짜여 있었다.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위해 셀 가격을 더 낮춰야 하는데…
재료비, 인건비, 고정비, 변동비, 운영비, 마진 등
어디 하나 추가 가격 인하를 요구할 틈이 없었다.
� 첫 번째 협상 – 삼진의 탄탄한 방어벽
삼진은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회사였다.
새 건물들이 현대식으로 지어져 있고, 조경 또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명호와 비교하면, 겉모습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권혁 부장이 반갑게 맞았다.
"아닙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명호 카지노 가입 쿠폰기획1팀 김태준 차장입니다."
"강민우 대리입니다."
"명호 원가팀 이다민 대리입니다."
"네, 삼진의 셀 영업부장 권혁입니다.
시간도 마침 점심시간 가까우니 식사부터 하실까요?
사내 VIP 식사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 VIP 식사 – 권혁 부장의 유쾌한 분위기
식사는 고급스러운 한식 코스였다.
권혁 부장은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저도 이런 거, 회식이나 이럴 때 아니면 못 먹습니다.
집에서는 애들한테 밀려 밥도 잘 못 얻어먹어요.
세분은 결혼들 하셨습니까?"
김태준과 강민우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아직 미혼입니다."
"아, 좋을 때네요.
우리 애들만 해도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다.
☕ 특별한 커피 – 권혁 부장의 숨겨진 카드
식사가 끝난 후, 권혁 부장이 커피를 제안했다.
"커피 한잔하시죠? 특별한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사내 커피숍을 지나쳤다.
"부장님, 커피숍이 여기 아닌가요?"
강민우가 물었다.
"아, 줄이 너무 길어서요.
더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데가 있어요."
권혁 부장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도착한 곳은 삼진의 최상급 VIP 전용 커피숍이었다.
일반 직원은 이용할 수 없는 곳으로,
세계대회 순위권에 오른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린다는 곳이었다.
"영원님 여기 라떼 세 잔 부탁드립니다."
"네, 권 부장님."
“영원씨는 우리회사 최초 바리스타 정직원이세요.
작년에 세계대회에서 순위권에도 들으셨죠.
시그니쳐가 라떼이시라 제가 맛보시라고 제맘대로 주문했는데 괜찮죠?”
“아, 그럼요. 저도 뉴스본적이있어요. 그분이시군요.”
커피에 관심이 많은 이다민이 말했다.
“네 삼진이 커피/카페 사업도 하고있으니까요.
영원씨가 일주일에 일부만 여기서 근무하시고,
나머지 시간에는 저희 원두사업등에 참여해서 의견내주시고 하죠.”
회의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는 현재 셀 원가를 낮출 방안을 찾고있습니다.”
김태준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제품당 단가는 낮추지만,
두 회사간의 장기적인 협력을 지원하는 선에서 협의가 가능한 부분들을 보고싶습니다.”
권혁이 이어말했다.
“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전송드린 원가 모델 요약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미 최적화가 된 상태라 얼마나 더 낮출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미 마진율도 상당히 낮게 적용하고 있어서,
시장 변동성에 따라 저희 삼진도 오히려 손실이 날수도 있을만큼
아슬아슬한 정도로 모든 부분을 다 타이트하게 가져가고있어요.”
“연간 카지노 가입 쿠폰량은 어떤가요?
물량이 늘어나면 삼진또한 삼진의 협력사에 원자재 구매파워가 더 생기니까요.
할인율을 요구해보시거나,
카지노 가입 쿠폰효율에 따른 제품 가격인하효과를 기대해볼수있지 않나요?”
연간 카지노 가입 쿠폰량 - 그나마 김태준차장과 강민우가 고민해봤을때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었다.
“네, 이따 실제 카지노 가입 쿠폰라인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최적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명호가 연간 카지노 가입 쿠폰량을 Range로 가져가지 100% 개런티를 해주시지는 않잖아요. ”
‘그렇다. 전기차 수요에따라 어느정도 유동성있게 대처하기위해
우리회사는 최소 연간 카지노 가입 쿠폰량은 계약서에 작성하지만,
최대 물량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보장하지않는 최대물량을 가지고 협의를 이끌어 내기는 어려웠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요청하신대로 공장 카지노 가입 쿠폰라인 방문 하실까요?”
“아시다시피 고 보안 사항이라 라인을 보여드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카지노 가입 쿠폰팀에서 아무래도 외부인원을 접하는 일이 드물어서
좀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제품들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시거나
카지노 가입 쿠폰 인원들에 직접대화를 많이 하시면
아마 카지노 가입 쿠폰팀이 제품 퀄리티에 영향이 간다고 항의?
를 할 수있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이다민대리는 생각보다 까다롭게 군다는듯 실쭉거렸다.
-라인방문중-
“전자동 공장치고는 생각보다 카지노 가입 쿠폰인원이 많네요.” 강민우가 말했다.
“그러게요.” 이다민도 맞장구쳤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김태준이 뒤돌다 하마터면 카지노 가입 쿠폰하시는 작업자분과 부딪힐뻔했다.
다행히 작업자분도 뭘 들고있거나
기계를 만지거나 하고있지는 않은 상태여서
문제는 없었다.
“어, 조금 조심 부탁드립니다.”
“아, 네 죄송합니다.” 김태준이 바로 사과했다.
“저 바구니들은 다 scrap을 모아놓은건가요?”
민망함에 주의를 돌리려 김태준이 말했다.
“네 맞습니다. 아마 생각하신거보다는 불량률이 높습니다.
워낙 까다로운 공정들이라서요. 매일 저정도 나옵니다.”
“오늘 돌아가는 5시 기차표 맞으시죠?
저희 공장이 규모도 있으니까. 조금 서둘러 진행하겠습니다. ”
군데군데 있는 카지노 가입 쿠폰인력들이 자꾸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VIP라고 적힌 우리만 다른색상의 방진복을 입으니 워낙 눈에 띄기 쉬워서 였다.
“대리님, 혹시 총 카지노 가입 쿠폰인원 세보고있어요?” 강민우가 조용이 이다민에게 물었다.
“그럼요. 근데 벌써 30명도 넘어가요.” 이다민도 놀랍다는듯이 조용히 대답했다.
-라인 방문이 더 진행한 후-
“네 여기가 최종 검수라인입니다. 공정의 마지막이지요”
-돌아오는 기차안-
강민우가 입을 열었다.
“다민대리님, 어떠세요?
원가를 낮출 방안이 있어 보이서던가요?”
“글쎄요. 그나마 우리가 가능성이 있다고 봤던게,
Srap비용과 인건비였어요.
인원도 총 43명 4교대 기준이면 총 172명이나 되요.
모델과 일치하죠. Scrap도 보시다 싶히 원가모델의 양과 비슷해보여요.
재보진 못했지만, 아까 바구니들 보셨잖아요.”
“172명보다는 적은게 정확한 숫자일거에요.”
“네?”
“처음에 저랑 부딪힐뻔한 작업자분,
중간작업에서 한번, 마지막 검수라인에서 또한번 중복해서 보이더군요.”
김태준이 파란펜을 보이며 말했다.
“그럼 일부러 부딪히는척하며 표시해보신거에요?”
“다 똑같은 방진복을 입어서 구분이 안되서요. 그리고 스크랩도 의문이 들어요.”
“스크랩 양이요?”
주머니에서 휴지를 보여졌다. 먼지가 묻어있었다.
“혹시나 해서 닦아보니 먼지가 묻어있더군요. 오늘 발생된건 아니에요.”
모델의 숫자가 조작되었다는 얘기인가,,,
셋은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증명할 길이없었다.
휴지와 파란펜을 내밀며 삼진을 압박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공장 재방문을 요청 해보면 어떨까?
[시뮬레이션]
강민우가 Scrap바구니를 가리키며,
“권혁 부장님, 여기봐주세요.
오늘 카지노 가입 쿠폰한 거라 하셨는데,
여기 먼지가 있네요?”
“어, 그러네요. 잠시만요 물어볼게요.”
권혁이 라인방문을 인도하던 카지노 가입 쿠폰직원에 따로 물어본다.
“어제 관리팀이 scrap을 안버린거 같다고 하네요.”
“그럼 지금 보시는 바구니에서
대략 어디까지가 어제 나온거고 어디서부터 오늘 나온거죠?”
“이게 다 섞여버려서 딱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시뮬레이션 종료]
[또다른 시뮬레이션]
공장라인에서 강민우가 한 작업자를 가르키며 말한다.
“권혁 부장님,
이 인원은 저쪽 첫번째 라인에서도 보였는데,
지금 마지막 라인에도 계시네요?‘
“아 네, 이 분은 마지막 검수라인에도 근무하셨었는데,
오늘 마침 검수라인 작업자가 병가가 1명있어서 오늘은 두군데 다 보고 계셔요. ”
[시뮬레이션 종료]
답답한 상황이다. 지적을 해봐야. 어떻게든 둘러대면 그만인것이다.
공식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그것도 우리측 추정 자료나 주장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가있는,
그래야 설득력이 있다.
“잠시만요.
지금 삼진의 정확한 불량율을 알면 되는거지요?” 강민우가 말했다.
“그렇죠. 그거면 scrap양을 추산도 가능하죠.” 이다민이 대답했다.
맞다. 협력사의 공정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직군. Supplier Quality Engineer 였다.
“나도 방금 생각했어, 삼진 배터리셀은 정승수 차장님이 담당이라고 하시네.” 김태진이 말했다.
“네 내일 오전으로 바로 회의 잡아보겠습니다.”
다음날
정차장님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불량률과 카지노 가입 쿠폰작업자 인원을 체크할 자료가있는지 여쭈었다.
정승수:
“네, 그런건 카지노 가입 쿠폰 capacity 체크에 다 들어가 있을겁니다.
불량율 기준잡고 카지노 가입 쿠폰량을 추산하고
그 근거로 명호가 주문한 주문량을 맞출수있는지 검증하니까요.
작업자 인원도 양식에 기입하게 되어있어요. 공정별로.”
김태준차장과 강민우 그리고 이다민은 얼굴을 번갈아 봤다.
골드소스를 찾은것이다.
“네 차장님, 마지막으로 여쭙고싶은데,
현재 삼진과 개발중인 차세대 배터리셀은
기존 카지노 가입 쿠폰라인에서 변경 점이 많을까요?”
“카지노 가입 쿠폰 설비측면에서의 변동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아니요. 워낙 투자규모가 크다보니.
셀 디자인에 customize되었다기보다 범용 장비들을 설치하구요.
셀 디자인들에 맞춰서 조정을 하는셈이죠.
차세대 셀디자인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셀이 바뀔때마다 major하게 변동이있고 하지는 않아요.”
“아, 네 감사합니다!
Capacity check자료만 전송부탁드립니다.
최종승인된 버전으로요.”
“네,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됐다.
삼진이 절대 부인할수없는 자료.
이걸 부인하면 SQE와 진행한 capacity check결과를 부정하는 꼴이다.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최대 카지노 가입 쿠폰인원과 최대불량률을 보여주지만
SQE에게는 최고효율의 최소인원과 최소불량률을
제출했을것이다.
-회의실에서 자리로 돌아오는 길-
“띠링 하고 핸드폰이 울렸다‘
조차장님의 capacity 체크 승인본이었다.
셋은 서둘러 자리로가서 컴퓨터로 메일을 열었다.
역시, 불량률은 현저히 낮았고, 작업인원도 적었다.
원가를 낮출 근거가, 무기가 생겼다.
Q: 여러분은 회사 내 다양한 직군과 프로세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가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서, 조직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으로 사고하고 역할을 활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그 경험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결과를 얻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