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쓰지는 못 해요
언제서부터인가 학교 생활기록부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라는 표현이 금지어가 되어 버렸다.
단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참여 사실을 적지 말라는 거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수상 실적에만 들어간다는 거
그 또한 몇 개 선택하여 대입 반영
뭐 이정도가 어렴풋이 기억 난다…
아직 복학생이라 ㅋㅋ
덕분에(?) 학교의 거의 모든 행사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라는 표현은 사라지거나 그를 대체하는 말로 바꼈다.
체육행사들 또한 체육온라인 카지노 게임, 구기온라인 카지노 게임라는 말은 문서에서 사라졌다.
각 학교마다 이를 대체한 다른 말이 들어가 있다.
한마당, 축전, 대항전 등등
생활기록부에는 이마저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경기’나 ‘교내 스포츠 경기’로 쓴다.
학교의 특징적인 온라인 카지노 게임명을 쓰면 학교 이름이 드러나거나 짐작가는 경우가 있어 이를 순화해서 쓰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쓰여있든 부르기는 체육온라인 카지노 게임, 구기온라인 카지노 게임라 부른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과는 달리
부를 수는 있으나 어디다 쓸 수는 없는 상황
크리스마스 이브
각 학년 구기온라인 카지노 게임 결승전을 끝으로
1년간 달려온 모든 체육 행사가 끝났다.
아주 뭐 패한 반들의 뒷풀이
패자전까지 해서 야무지게 끝냈다.
부활시켜주지는 못하기에
패자부활전 아니고 패자전이다.
안타깝지만 영원한 패자인 거다.
미련을 버리는 그들만의 경기였다는…
구기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진행하며 생각한 것들을 또 정리해보자.
끝났으니 체육 창고 정리도 해야하는 데…
둘 다 뭐 천천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