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일까지는 춥지 싶다.
어제는 봄 코트 입고 운동나갔다 종종걸음으로 대강 걷고 들어왔다.
뭐, 속시끄러운 일이 있어 오후는 내내 디자인사이트에서 놀았다.
글은 스트레스가많지만 그래도 그림은 덜 한거 같다. 이건 아마도 내가 아마추어라서 그렇겠지만.
방금 분리배출하러 나갔는데 어제 못지않은 냉랭함이..
오늘은 운동나갈때 파카를 다시 꺼내 입으려 한다
그런데, 날은 이래도 우리 단지는 이제 벚꽃이 만개해 그나마 위안을 준다.
주말에 잠시 내린 비에도 그닥 지지 않은 걸 보면 생명력이 대단한 녀석들 같다.
그리고 가정의학과에 가서 약을 타야 하는데, 한달 내내 제로콜라 들이부운건 물론 비밀이다..
후회할 짓을 해놓고는 다시는 안한다고 맹세, 또 하고, 이런것의 연속이다.
어제 친구와의 통화에서
'나는 왜 마음이 약하지?"
'그건 자네가 카지노 쿠폰해서지''
'착해서'라 대답을 기대했다가 '미쳐서'라는 말에 뜨끔하였다.
좀 모질어져야 할텐데...삶에서 내가 우선순위가 돼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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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신비한 풍광을 배경으로 울리는 총소리 두발.
엘비라 마디간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