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한라일보 <김양훈의 한라시론
[덧] 이 칼람의 원고 마감일은 역사에 남을 그 <서울의 밤 12월 3일이었다. 그래서 이런 한가한 글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역사에 남는다는 말이란 표현은 사실 아깝다. 마르크스가 헤겔의 말을 비틀어 말했다. "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또 한번은 희극으로". 그런데 이번 친위 쿠데타의 결말은 아직 유동적이다. 희극이 희극으로 끝날지, 아니면 피를 보는 비극으로 막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 카지노 가입 쿠폰고 싶은 서울의 밤, 미스테리한 밤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