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준비가 부족하면 실수한다
어제 점심과 저녁 외식하는 바람에밥통에 남아있는 밥이 딱딱하고 성의가 없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는 날이라서둘러일찍 일어났다.
요즘 울님이 밥맛이 없으신 듯하다. 뭘 해드릴까,고민하다떡국으로 결정했다.
냉동실에서 소분해 놓은 소고기를 꺼내 찬물에 씻어 냄비에 물을 넣고 볶듯이 끓였다.
소금과 양파,대파를썰어 넣고 물을 3컵 부어줬다.
냉동실에 있는 굵은 가래떡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앞뒤로 녹여어슷하게 썰었다.
육수는천천히 시간을 갖고 끓여야 맛있는데 급작을 하니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고민하다 멸치육수를 조금 넣어봤더니 조금나아졌다.
그래도 맛이 없다.다시다를 조금 넣어봐도 영 신통치 않다.
맛있는 요리를 하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준비가 부족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었다.
쌀과 잡곡을 씻어 뜸 물을 남기고 첫 뜸 물은 커피나무에게 주었다.
커피나무에 초록색 커피 열매가 몇 알 매달렸다.
지독한 깍지벌레가 커피 꽃에다 응가를 해서 꽃이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 태반이다.
목초액을 물에 희석해뿌려줘야 할 거 같다.
잡곡밥을 준비하고 카지노 게임 끓이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 카지노 게임 준비물 **
뜸 물 1200cc, 육수 1,000cc,고춧가루 1.5 카지노 게임, 대파 1대, 생강 조금
맛술 2카지노 게임, 된장 1/3카지노 게임, 무 1/3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2카지노 게임, 식초 1카지노 게임
1. 포기김치 담글 때 남은 무1토막을 길쭉하게 썰고 대파 한 대
듬성 썰어넣고양파 반 개는채 썰어 넣고 소금 한 스푼과
된장 1/3카지노 게임을 채에걸러넣고맛술 2스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2. 20분 후 무가 익자 고춧가루 1.5스푼과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끓였다.
끓을 때위에 생기는 거품은 제거해 주고 카지노 게임알을 넣었다.
3분 후에데쳐진 동태알을 꺼내 따로 담아놓았다.
잡곡밥을 다 지었다고 헤쳐놓으라고 한다.
베란다에서는 흰 빨래가 세탁을 마쳤다고 하니 옷걸이에 꽂아줄에 걸어주었다.
색깔 옷 세탁을 명령하고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교회에 갈 준비를 마쳤다.
잡곡밭이 다 되었을 때 두 번째 세탁이 끝났다.빨랫감을 꺼내옷걸이에 꽂아 줄에걸었다.
시간이 다 되자 400미터 거리라 걸어가도 되는데 교회까지 데려다주셨다.
qㅓ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카지노 게임에 불을 켜고 두부와 데친 동태알을 넣고
15분을 끓였다.먹어보니 소금맛만 나고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비린맛을 잡기 위해 직접 담근 매실식초 1카지노 게임을 넣었다.
육수가 1,000cc 들어가야 하는데 500cc만 넣었으니 당연한 거지만.
다시 멸치 4마리 넣고 5분 정도 끓였지만고지까지는아직 멀었다.
깊은 맛은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주는 건데시간과 정성이 부족한 탓이다.
디포리를 같이 넣어주었더라면 완벽한 맛인데..
디포리를 찾느라고 냉동실을 뒤졌는데꽁꽁 숨어서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요리는 만드는 만드는 사람의정성이 80%이고기본 준비가 15%이며
나머지 5%는 소금이나 단맛이 보완해주며 맛이 완성된다.
찌개가 반 정도 남았으니 새로 끓인 육수 500cc를 넣어주면 된다.
육수가 적으면 뜸 물을 적게 넣으면 되는데 덜렁거리다 실수하고 말았다.
요리를 할 땐 거기에 들어갈 재료들과 대화를 나눈다.
뭘 더 넣어주어야 깊은 맛을낼 수 있는가,물으면서 정성을 다하면!
최고의 경지에이르는 깊은맛이 나온다.
가끔은 급한 성격 탓에 서두르다 실수를 하게 된다.
가족을 위해, 내가 만든 음식을 먹을 사람의 건강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요리하면깊은 경지의맛이 나온다.
내일은 남은 카지노 게임에 육수를 더 넣어 맛있게 만들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