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시기에..?
카지노 쿠폰 강의를 한지 벌써 3-4년이 지났다.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강의를 시작 할 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코로나 시즌에는 대학교에서 온라인 특강을 하나 했는데, 다들 별로 관심이 없어 하는게 온라인 상에서도 보였다. 그 다음에는 문토라는 곳에서 제안이 와서 강의를 진행했다.
4회차였나 정도였던 것 같은데 처음에 나오시던 분들이 다 사라지고 한 분이랑만 진행하게 되었다. 그 분도 마지막에 남겨주신 후기가 '온라인으로 들어도 될 뻔 했음.' 이었던 것 같았다.
어디가 잘못 된 건가 싶었던 그때, 카지노 쿠폰에서 강의를 할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건너서 받았다. 일단 무조건 해 보겠다고 했다.
얼래벌래 첫 수업에 투입이 되었는데, 처음 수업에 9분 정도가 오셨다. 그 다음에 3명으로 줄어 들었다. 솔직히 특강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분들과 16주씩 강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딘가 막막하고 자존심이 상했다.
이분들이 그만 두지 않았으면 했고, 또 계약을 시켜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탔다.
그렇게 시작한 강의가 벌써 10기가 되고, 정말 수 많은 학생들이 계약을 하고, 또 런칭을 했다. 이제는 노하우도 많이 생긴겼다.
물론, 중간에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한 4기 정도가 지났을 무렵 부터 약간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때도 수강생분들이 수업은 좋은데 '뭔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게 뭘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수강생들 입장이 아니라 강사와 작가의 입장에서 강의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4기 부터 아마 커리큘럼과 수업 내용들을 개편했다. 그중 가장 많이 변한게 바로 '실습'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카지노 쿠폰에서는 글을 쓰는게 아니라 배우러 오는거다.'라는 인식이 있었다. 글이랑 과제는 집에서 하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보면 그건 내가, 내 주변이 다 작가여서 그런 거였다. 나는 글쓰는게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글 쓰는 것이 주 업무가 아니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 시간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집에서 혼자 글을 쓰는 분들이라면 애당초 알아서 작가가 되고, 또 굳이 카지노 쿠폰에 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실제로 주말에만 글을 쓰셔서 계약까지 하신 수강생분도 계셨다. 그렇게 조금씩 강의를 늘려 갔다. 이놈의 완벽주의 성격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강의 커리큘럼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번에도 강의 커리큘럼을 수정하고 있고, 늘 이것저것 하고 싶어 했다. (최근 심리상담을 받아 보니 자극추구도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ㅠㅠ) 강의와 관련해서 같이 이야기를 하던 작가님과 카지노 쿠폰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과적으로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작은 것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코로나 시즌에 웹소설 카지노 쿠폰을 차렸다가 망하거나, 혹은 웹소설 카지노 쿠폰을 열었다가 수익이 안나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을 꽤 많이 들었다.
최근들어서는 내 일에만 집중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반대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한번 해 보라고 하기도 했다.
출판사를 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출판사는 당장 생각이 없었다. 출판사와 카지노 쿠폰을 같이 해서 망하는 케이스를 종종 봤다. 또 온라인&웹소설 강의라는게 퀄리티가 생각보다 들쭉날쭉하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같이 하는 대표님과는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았다.
아무튼 세금문제부터, 사업계획서, 공동사업계획서까지 아마 나 혼자 시작했다면 아마 엄두도 내지 못했을거다. 은근히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미루는 편이라서.
이 시기에 창업이라니, 아마 나 혼자였으면 아마 시도 조차 못 했을 게 분명했다. 은근히 중요한 건 미루는 성격이라서 그렇다.
결론은 조금씩 창업 일기를 작성 해 보려고 한다. 온라인 창업이지만, 언젠가는 오프라인까지 차리는 게 목표다.
그래서 이렇게 예쁜 고로도 만들었다.
웹소설 강의도 열심히 하고, 다시 글도 열심히 쓰고,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 (매번 말만 이러는 것 같긴 하지만)
https://open.kakao.com/o/ga6aTdch
요건 우리 단톡방! 특강이나 이런것도 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으시면 들어 오셔도 된다!
https://cafe.naver.com/webconaca
요건 카페인데 아직 있는게 없다. ㅠㅠ (가입 환영)
조금씩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
그나마 이 대표님과 마음이 잘 맞는게, 나도 한번에 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하고 다음걸 하는 타입인데, 이 대표님도 그런 성격인 듯 하여 마음이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공동창업을 하게 되면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고 한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서운한게 있으면 최대한 말 하고 잘 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