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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er Alien Dec 17. 2024

Sour Beer Story

Acidity& Sweetness instead of Bitterness

지난 주말 연말 분위기 한창인 이 곳에서 연말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실은 신랑 회사에서 일하는 브루어들끼리 모이는 파티이지만 평소에 친분이 있던 지라 부담없이 매번 파티에 같이 갑니다. - 다만 겨울 밤 운전을 하고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 신랑이 주로 마시고 저는 카지노 게임들 맛만 보고 크게 마시진 못합니다. 그래도 가면 재밌습니다. 포트락 스타일로 각자 음식을 한가지씩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카지노 게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모여서 이것저것 카지노 게임 얘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되는 무척 재밌는 모임이라 기다려지기도 하는 연말의 중요 행사라고나 할까요


이번 모임의 카지노 게임는 묘하게 sour beer로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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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7 개가 sour 였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왜 묘하다 라고 썼냐하면 모임이 겨울이다 보니 모이면 주로 겨울 카지노 게임들을 많이 마시거든요. 나름 올해 스타우트부터 시작해서 임페리얼 스타우트, 발리와인, 발틱포터, 아이스복 등을 마시게 되는데 어제는 유난히 사우어비어를 많이 가지고 모였던 것 같아요.


사실 개인적으로 모임에 가게 되면 카지노 게임 공부를 하고 있는 저희 부부가 카지노 게임를 챙겨가게 되는데 카지노 게임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래들러나 하드 셀처 같은 걸 챙겨가기도 하고 카지노 게임 취향이 평소에 어떤 취향이신지 여쭤서 비슷한 스타일의 카지노 게임를 챙기곤 하는데 sour 계열은 항상 조심하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카지노 게임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도 sour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페북으로 찾아보니 제 첫 sour ale 의 첫 경험은 2013년 이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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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쪽으로 출장을 갔다가 낮에 일정 하고 저녁시간 숙소 근처 바에 혼자 가서 딱 한잔만 마시고 오자 하고 마셨던 게 당시 sour ale 이었더라구요. 뭐 칵테일 베이스로 쓰인 도수 높은 술도 마시고 싶지 않았고 진하게 마시기 보다 그냥 가벼운 도수로 기분 전환할만한 걸로, 그 전에 안 마셔봤던 걸로 마신다고 선택했던 건데 지금 보니 그게 sour ale 이었더라구요 . 분명히 마실 때 카지노 게임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마셨던 것 같아요. 무언가 cider(사과 발효주) 를 블랜딩한 가벼운 음료 정도로 생각했던 듯 해요


아마 sour beer 처음 시도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처음에 가지실만한 궁금증이 있는데 그게 바로 "왜?" 입니다. 왜 신맛으로 카지노 게임를 만들지? 그리고 왜 이걸 카지노 게임라고 하는 거지? 그리고 사실 거의 즉각적으로 거부감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듣자마자 거부감을 보이시는 거지요 . 네 거의 모두들 그 과정을 거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sour beer 는 아직 그리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 매력을 발견한 분들도 있지만 아직 소수라는 거지요. 한국에도 진짜 sour 잘 하는 브루어리가 있는데 제가 아직 sour 에 호로 돌아서기 전이었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wild wave에서 마셨던 '설레임'은 아직도 꽤 맛있었던 카지노 게임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왜 '신맛'이 나는 카지노 게임를 만들지? 는 특히 관심이 가는 질문입니다. 김치를 비롯하여 발효된 음식에 익숙한 한국인 임에도 보편적인 카지노 게임 맛을 생각하면 너무나 다른 변형이라 쉽게 접근이 안 됩니다. 하물며 발효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은 유목민족의 후예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맛은 접근하면 안 된다는 경고라도 받은 것처럼 거부감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신맛 이라는 맛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진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카지노 게임가 '발효'라는 과정을 거치는 음료라는 부분에서 접근을 시작하면 서서히 접점이 보이긴 합니다.


카지노 게임를 공부하다 보면 sour 카지노 게임의 스타일과 바로 같이 떠오르는 단어가 두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Belgium(벨기에)" 와 "wild yeast(야생효모)" 라는 단어이고, 그 다음에 따라오는 단어들은 "Acidity(산미)", "Sweetness(단맛)", "fruity(과일향)", "No Bitterness(제외된 쓴맛)", "tart(톡 쏘는 신맛)" 그리고 "락토바실러스","브렛", "Lactic Acid(Pediococcus젖산)"등의 단어들입니다.

시고 또 시고 실것만 같은 말 이외엔 잘 떠오르지 않으실 것 같네요 .

네 압니다. 그럼 이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사우어 비어들이 왜 재미있고 흥미있는지 조금 더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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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어제 시기를 다한 와인 배럴 판매한다는 메일이 왔어요. 이걸 누가 살까요? 여러 용도로 사용되겠지만 카지노 게임 양조사들도 이 배럴을 사요! 와인의 풍미가 남아있는 오크 통에 카지노 게임를 숙성시키면서 만들수 있는게 또 바로 이 사우어 카지노 게임 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많은 잔흔들과 카지노 게임를 섞어서 만들려고 하다 보니 일반 효모보다는 좀 더 강한 성질의 와일드 이스트가 필요한 순간이 이 순간입니다.

혹시 이 카지노 게임 보신 적 있으실까요? 와인 배럴에서 숙성한 와인 향을 품은 대표적인 사우어 비어 중에 하나인 두체스 데 브루고뉴 라는 카지노 게임 입니다. 와일드 이스트로 숙성하는 경우 병입 이후에도 숙성이 계속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있어 이런 sour 비어에는 코르크 마개도 많이 쓰입니다.


(발췌: 로덴바흐 홈페이지 이미지)

이건 로덴바흐라는 브랜드의 카지노 게임들인데요 카지노 게임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카지노 게임들이에요. 이 카지노 게임들은 양조 후 배럴에서 숙성하는 기간이 최소 2년 이상 거쳐가면서 향긋한 과일의 향을 품어가면서 신맛과 단맛을 부드럽게 머금게 되는 눈이 번쩍 뜨이는 카지노 게임이거든요. 위의 두체스나 로덴바흐의 와인 배럴 숙성의 red ale 들을 마시고 나면 과일의 향과 맛을 부드럽게 카지노 게임에 담는 방법이 이것보다 멋질 수는 없겠다. 사우어 카지노 게임들이 이렇게 시작하니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물론 모든 사우어 카지노 게임들이 이런 2년여 남짓의 긴 숙성기간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적정히 담긴 산미가 가지고 올 수 있는 매력이 시작되면 부드러운 산미부터 강한 산미를 가진 사우어비어들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합니다. 요즘 일반 브루어리들은 Kettle sour 라는 짧은 기간내에 강력한 산미를 가져오는 양조방식을 가져오는 사우어비어들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사실 카지노 게임 양조자들에게 가지고 있는 시설이 한정적이라면 사우어 비어를 생산하기 전에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사우어 비어를 한번 생산하면 오염 이슈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골든 에일을 무척 잘 만들던 브루어리에 들어갔다가 바닥에 '브렛'이 약간 방치(?) 된 걸 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 맛본 카지노 게임들은 예전처럼 부드러운 골든 에일이 아니었어요. 심지어 토론토의 한 브루어리도 카지노 게임 명성이 좋았는데 방문해 보니 어찌 필스너에서 조차 미세한 신맛이 느껴지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게임 양조사들에게 사우어 비어는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모양입니다.

이게 묘하게 한번 숙성의 맛에 눈을 뜨면 점점 호기심을 가지고 찾게 되는 카지노 게임거든요 .

카지노 게임는 공부하게 될 수록 다양함도 큰 매력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어떤 재료가 카지노 게임와 만나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구요. 그런데 과일 향의 숙성을 통해 그 단맛과 신맛을 재밌게 가져오는 사우어 카지노 게임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카지노 게임 탐구 생활이 더 즐거우실 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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