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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카지노 게임 경험 디자인을 위한 행동 요령, 더블 다이아몬드
이제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떠한 것들을 다루고 건드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윤곽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는 막막하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 디자인 기법들인데, 이들 중 가장 넓은 범주인 사용자 경험 디자인 프레임워크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프레임워크(Framework)는 작업 또는 시스템의 '구조화된 틀'을 말하는 것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지를 전체적으로 정의해둔 얼개를 의미한다. 사용자 경험 디자인 프레임워크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가르치곤 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더블 다이아몬드 (Double Diamond)'가 있다.
Double Diamond Framework (출처: https://www.productboard.com)더블 다이아몬드는 영국의 Design Council에서 만들어진 기법으로, 문제-해결 모델에서 문제의 발견(Discover) 정의 (Define) 개발 (Design / Develop) 전달 (Deliver)의 크게 4가지의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즉 처음에 사용자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사용자가 가진 문제점들을 확인하면, 이 인사이트를 모아 정제하여 일반적인 문제로 정의하고, 이들을 해결하는 디자인들을 제시한 뒤에, 사용자에게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다시 그 해결방법을 고도화시키는 식으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발견 (Discover)
발견에서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인지를 추론하여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잠재된 수요(Tacit Needs)를 발굴한다. 관찰을 위한 기법들이 많이 사용되는데, 일기나 소지품, 미행 관찰, 거점 관찰 등을 통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관찰하고 인지를 추론하는 은유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정의 (Define)
발견된 개별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수요와 그들에 대한 통찰을 모아 구조화하고, 조직화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이고 개인적이던 문제점들을 보다 일반적인 범주로 정제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를 보다 명확화한다.
개발 (Design / Develop)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화하고 이들을 구현한다.2강. 카지노 게임 사이트 원류에 의해 주로 시나리오 (Scenario)를 통해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 정의한 문제를 새로운 해결책이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청사진과 가설을 제시한다.
전달 (Deliver)
'전달'이라는 이름 때문에 사용자에게 디자인을 인도하고 마무리하는 단계로 오인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청사진에 대한 가설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단계이다. 사용자에게 해결책에 대한 프로토타입 (Prototype)을 제시하고 사용자의 행동이 수정되는지를 확인하며 최적의 가설로 해결책을 좁혀나간다.
위 더블 다이아몬드 도식에서 보면 다이아몬드가 넓어지는 (Diverge) 부분과 좁아지는 (Converge) 부분들이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의 세로 축은 정보의 양을 의미한다. 즉, 관찰 단계에서 정보를 늘려나가다 정의 단계에서 정보를 정제하고, 다시 해결책을 널리 모색하다가 실험을 통해 최적안으로 줄여나가며 사용자 경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절차에 대한 도식이다. 화살표들도 의미가 있는데 이 네 단계는 언제든 뒤로 돌아갈 수 있는 회귀적(Recursive)인 절차로, 보통 프로젝트의 절차가 뒤로 돌아가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데 반해 이 더블 다이아몬드 프레임워크에서는 언제든 필요에 따라 절차를 넘나들며 진행하도록 제안한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매우 대표적이고 대중화된 프레임워크이지만, 어떤 기법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 절차가 가진 의미와 정신에 집중하되 프로젝트에 따라 언제든 바꾸거나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짚고 싶다. 어떤 프로젝트는 사용자에 대한 테스트가 선행되어야 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문제-해결이 아니어서 '발견'이라는 과정이 생략되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뭔가를 응용하고 입맛에 맞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일단 깊이 알아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더블 다이아몬드를 통해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기본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