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김현진 작가와의 만남
'글친구들'과의 모임이 2주년을 향해 간다. 멤버들 모두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데뷔했고, 최은경 편집기자를 초대해 수업을 했다. 도서관 지원금으로 오지윤 작가와 김연덕 시인을 초청해 만났다. 글은 혼자 써야 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쓸 수 없다. 어딘가 내 글을 읽어 줄 단 한 사람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그를 찾아 글은 나아간다. 함께이지 않은 순간에도 나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글을 쓴다. 글은 나에서 시작되지만, 우리를 향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