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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명성위원회 회의록(2025년 1분기)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편방안 논의


- 사용자 친화적인 타임톡 개선 방향 논의

- 르포·현장카지노 게임 추천 분류 및 효과적 활용방안 논의


카카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화)에 2025년도 1분기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뉴스투명성위원회 회의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타임톡 개선 방향’과 ‘르포·현장카지노 게임 추천 분류 및 효과적 활용방안’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뉴스투명성위원회 단체사진(2025.3.11.)


2025년 1분기 뉴스투명성위원회 회의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재영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 서면참여)와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경희 교수(한림대 미디어스쿨), 김민정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장현 교수(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이준웅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임종섭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면참여), 최지향 교수(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한지영 교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가 참여해주셨습니다(이름 가나다 순).


카카오에서는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 임광욱 성과리더, 김덕호 수석, 조풍연 수석, 공윤성 수석, 제선영 수석, 황후 수석, 김성준 수석이 참여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타임톡 개선 방향


카카오는 더 나은 댓글 서비스와 공론장 문화가 정착되도록 선도적으로 여러 정책과 기능을 추진해오는 과정에서 지난 2023년 6월 다음뉴스 댓글 서비스를 개편해 타임톡을 론칭하였습니다.


타임톡 도입 이전에는 극소수의 의견(댓글)이 여론인 것처럼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크로나 텔레그램과 같은 메신저를 활용해 댓글 배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도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타임톡은 실시간 소통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댓글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편안하게 밝힘과 동시에 세이프봇 활동을 강화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공간입니다.


타임톡 서비스를 1년 넘게 제공하면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과거 댓글 서비스로 전환하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댓글 서비스는 다른 사용자의 댓글이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뉴스 콘텐츠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댓글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타임톡은 다른 사용자의 의견을 확인하려면, 채팅방에 입장해야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입니다.


세이프봇 도입으로 불쾌감이 감소했다는 의견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프봇은 댓글 중 욕설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분석하는 AI 기술입니다. 카카오는 건강한 공론장 회복을 위해 타임톡을 도입하면서 그동안 선택 옵션이었던 세이프봇을 모든 댓글에 일괄 적용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뉴스투명성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타임톡을 운영하면서 수렴한 사용자 의견을 종합해 설명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타임톡 서비스로 개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타임톡 개편에 대한 위원별 주요 의견은 아래 회의록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르포·현장카지노 게임 추천 분류 및 효과적 활용방안


카카오는 2024년 11월부터 다음뉴스의 ‘발로 뛰다’ 현장/르포 슬롯을 통해 매체의 르포기사와 현장기사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현장기사와 르포기사로 분류되는 기사는 제목에 [르포] 또는 [현장]이라고 명시하는 경우, 기자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했음을 밝힌 기사인 경우, 그리고 기사가 직접 체험했거나 취재원과 동행해 취재한 경우입니다. 다만, 광고성 기사로 판단되는 경우 분류에서 제외됩니다.


지난 4개월 간 ‘발로 뛰다’ 현장/르포 슬롯을 운영하면서 긍정적인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기자가 현장을 직접 취재한 수준 높은 뉴스를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현장(르포)기사는 사용자가 언제 읽더라도 유익한 내용인 기사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시의성 높은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 중요하지만 시의성이 높지않은 주제에 대해 사용자가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매체는 홍보 행사 현장이나 홍보성으로 기업을 탐방하며 취재한 카지노 게임 추천를 현장카지노 게임 추천로 명시하거나, 업계의 의견을 인용한 카지노 게임 추천를 르포카지노 게임 추천로 명시하는 등 홍보성 카지노 게임 추천가 현장/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로 소개되는 사례도 나타나는 등 슬롯 마련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카지노 게임 추천가 노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뉴스투명성위원회에서는 슬롯마련 취지에 부합하고, 사용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기사’와 ‘르포기사’의 정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논의한 내용은 현장에 가기만하면 모두 현장 기사라고 할 수 있는지, 홍보성 행사도 현장에서 취재하면 현장기사로 분류하는 것이 적합한지, 그리고 현장·르포 기사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서비스에 필요한 기사량이 감소 가능성 등 입니다.


현장·르포 슬롯 운영 관련 위원별 주요 의견은 아래 회의록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의록 1: 타임톡 개편 방향 논의


김민정 교수:사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타임톡 서비스를 기존의 댓글 서비스로 원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단순한 원복보다는, 타임톡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개선하는 방향이 필요해 보입니다. 타임톡 도입 당시 우려했던 문제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오히려 심화된 측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배우의 극단적인 선택 사례에서도 댓글 문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김장현 교수: 지금이라도 떠난 유저를 복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개편 방향이라고 평가합니다.


박재영 교수: 타임톡 개편 관련, 24시간 후에도 폭파하지 말고 댓글을 볼 수 있도록 하되 새로 댓글을 달지는 못하게 하는 방식을 제안드립니다.


이준웅 교수: 기사 내용을 보기도 하지만, 기사와 관련된 다른 사용자의 의견(댓글)을 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타임톡 대화를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임톡 대화를 노출할 경우 최신순, 과거순 메뉴에 공감순을 추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유튜브 댓글을 살펴보면 극단적이지 않은데, 유사한 관리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임종섭 교수: 타임톡 개편 내용 중 사용자 채팅에 대한 공감 아이콘을 4개로 구성하고 있는데, 중립에 해당하는 아이콘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긍정, 중립, 부정 3개나 강한 부정 5개로 분류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알고리즘으로 선동 댓글을 자동으로 생산하고 유포하는 ‘computational propaganda’가 전 세계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과대 대표 무력화’와 ‘시간제한’ 등이 이러한 댓글 선동 세력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카카오가 알고리즘 기반으로 댓글 제작과 유포를 자동으로 하는 움직임을 사전에 탐지해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적용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최지향 교수: 타임톡을 댓글로 원복할 경우 이용자를 끌어올 수 있지만, 예전에 고려되었던 문제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편 방향은 좋은 토론을 이끌기 위한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를 가지고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거나, 토론이 필요없는 공간은 토론창을 열지 않는 방식, 그리고 긴 댓글 먼저 보여주는 등 좋은 댓글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프레임으로 가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한지영 교수: 타임톡을 개편했는데, 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용자가 영원히 떠날 수 있습니다. 대대적 개편 이전에 A/B테스트 하듯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의록 2: 르포·현장카지노 게임 추천 슬롯 운영 관련 논의


김경희 교수: 언론사(신문, 방송)에서 현장감있게 밀착 취재한 코너가 있는데, 이런 영상카지노 게임 추천 및 영상카지노 게임 추천와 연계된 지면카지노 게임 추천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김민정 교수: 현장만 갔다고 르포/현장카지노 게임 추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 달 간 체험한 카지노 게임 추천로 한정하면 카지노 게임 추천 수가 매우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가 현장에서 일정기간 관찰·체험한 결과 등의 기준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를 살펴보면 분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장현 교수: 예를 들어 부동산 임장 카지노 게임 추천는 기자가 현장에 나가서 녹화한 후 관련 지면카지노 게임 추천도 같이 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쓸모있는 경제카지노 게임 추천도 묶어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경제지의 영상뉴스는 유튜브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다음에서 경제지 등의 영상 뉴스와 지면 기사가 동시 노출 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튜브에 빼앗기는 트래픽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르포/현장기사 라는 제목도 어색해 브랜딩을 다시해서 죽은 섹션이 되지 않도록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자들이 능동적으로 링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준호 교수: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사람이 카지노 게임 추천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모 언론사에서 기자가 6개월 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직접 요양보호사 일을하면서 취재한 바를 정리한 카지노 게임 추천가 여러 개의 상을 받았는데, 이러한 카지노 게임 추천를 찾아서 올려야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언론사에서 자원/준비를 했는가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 분류 시 이런 부분은 사람이 들여다 봐야 합니다.


박재영 교수: 좋은 취지이지만, 르포/현장 카지노 게임 추천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카지노 게임 추천 선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체험카지노 게임 추천는 르포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므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일부 독자가 체험 카지노 게임 추천를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체험은 경계해야 할 취재 방법입니다.


기자가 체험으로 기사를 쓴다고 하더라도 저널리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언론에도 우리와 같은 체험 기사는 없습니다. 체험은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계가 이 점을 알고 체험을 자제해야 더 나은 기사를 만들 수 있고 그래야 시민이 뉴스를 보는 눈, 즉 뉴스 리터러시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 제목에 ‘현장’이나 ‘르포’ 등의 단어가 있더라도 행사카지노 게임 추천(간담회, 토론회 등), 기업탐방카지노 게임 추천, 홍보성 카지노 게임 추천 등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사가 자랑하고 싶은 ‘이번 주의 르포/현장 카지노 게임 추천’를 스스로 정해서 제출하는 방식은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이준웅 교수: 기사 식별 기준은 기자가 회사로 부터 떨어져서 현장에 몇일이라도 거주하며 쓴 기사를 현장기사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기자가 언론사 에디터에게 전달해 나온 기사라면 기준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에 대해 보상을 강화해서 이런 기사가 더 많은 노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편하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현장 취재, 르포카지노 게임 추천와 같은 현장/스케치/특파원 카지노 게임 추천의 특징은 마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즉, 언제 나와도 볼만한 카지노 게임 추천라는 것입니다. 마감이 있어보이는 카지노 게임 추천는 현장카지노 게임 추천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어느시점에 봐도 다시봐도 좋은 카지노 게임 추천라는 점에서 매거진 처럼 묶은 페이지를 지속 노출하는 방식 제안드립니다.


임종섭 교수: 용어를 르포로 통일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현장 카지노 게임 추천는 단순한 기자 간담회도 포함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 추천 제목에 ‘르포’ 등 꼬리표를 붙인 카지노 게임 추천를 기계적으로 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로 분류하면, 홍보성 카지노 게임 추천가 다수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안은 언론계 경험이 있는 인력이 이 꼬리표가 붙은 카지노 게임 추천 전문을 읽고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으나 선택한 카지노 게임 추천의 적합성 수준은 높을 것입니다.


또 다른 대안은 카지노 게임 추천를 송고하는 언론사에 사전에 수준 높은 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를 선별해 송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는 취재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에 짧은 기간에 많은 카지노 게임 추천를 생산하기는 힘듭니다. 좋은 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를 격려하는 제도는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한지영 교수: 현재 제시된 르포카지노 게임 추천의 취지는 심층/탐사 기준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규범적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읽을것 같은 카지노 게임 추천가 안 읽히는 카지노 게임 추천가 많아서, 현장·르포 카지노 게임 추천 섹션을 강화하는 순간 이용자가 스킵하게 만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민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양질의 카지노 게임 추천가 써지는 문화를 유도한다는 목적이 있다면, 다음 메인 화면에 한 칸 정도는 이런 카지노 게임 추천를 노출시키는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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