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리머] 입찰PT에서 카지노 쿠폰 없을때 대처방안 !
지금은 대구-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안입니다.
제안서 제출 다음날 발표라서 바짝 준비하고 발표장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마지막 업체라 평가위원분들이 지쳐계실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한분도 빠짐없이 발표자료를 바라봐주시며 집중해주셨기에 '카지노 쿠폰도 꽤 나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웬 걸,
발표가 끝나자마자 적막해지는 분위기.
이때 프레젠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카지노 쿠폰을 유도하는 멘트를 성급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 저 예전에 발표끝나고 카지노 쿠폰이 없어서 바로 카지노 쿠폰 유도 멘트했다가 위원장님께 혼난적이 있습니다. 하하.
아마 사회자 직업병이 도져서 마뜨는걸 참지 못하기 때문에 유도멘트를 바로 했던거 같은데요.
그 이후로 입찰 발표에서는 함부로 나서지 않습니다. 위원장님이 하셔야하는 역할을 제가 탐내지도 않고요.
다만 오늘은 위원장님께서도 계속해서 평가위원 분들의 카지노 쿠폰만 기다리고 계시길래 제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발표까지 들어주시느라 너무 고단하실텐데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제가 시원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카지노 쿠폰을 받을 수 있었죠 ^.^
2. 첫 카지노 쿠폰에 대해서 포인트로 짚어주신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
: 실제 카지노 쿠폰이 "공간개념도로 봤을 때 휴식공간이 많고 00공간은 적은데 이 00공간의 크기는 어떻게 될까요?" 였다면, 먼저 카지노 쿠폰의 의도대로 00공간의 크기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카지노 쿠폰 나올 기미가 없다면,
카지노 쿠폰에서 '휴식공간이 많다'는 포인트를 짚어내어
"막간을 활용해 휴식공간이 많다는 포인트에 대해서도 조금 더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등으로
평가위원의 카지노 쿠폰을 경청했다는 느낌을 팍팍 내는거죠.
보통 카지노 쿠폰을 하시는 분들이 궁금한 점만 물어보기보다는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하시면서 카지노 쿠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업전문가나 교수님들이라면 전문지식이 많기때문에 더 그런 경향이 짙으신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카지노 쿠폰에 대한 답변이 끝나고 나서도 이어지는 카지노 쿠폰이 없다면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스스로 카지노 쿠폰거리를 찾아 추가 답변을 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3. 마지만 멘트 준비
: 보통 질의시간이 남았을 때 위원장님꼐서 마지막 멘트 할 시간을 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오늘 처럼 카지노 쿠폰을 아무리 기다려도 카지노 쿠폰이 나오지 않아 약간 민망할 분위기 일때는 대부분 마지막 발언권을 저에게 넘겨주시는데요.
그래서 저는 1건의 입찰 발표를 준비할 때에도 꼭 마지막 멘트를 무엇을 할지 몇가지 고민하고 들어갑니다.
오늘도 발표직전 생각한 멘트를 할 기회가 생겨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요.
마지막 멘트는 보통 '우리가 가장 강조를 한 부분 (타 업체와의 차별성)' 이나
제안발표의 요약, 잘 할수 있다는 회심의 한 마디가 되는 경우가 많죠.
저는 오늘은 조금 다르게 준비했습니다.
사실 타업체보다 콘텐츠가 부족하지 않을까 많이 우려했었기 때문에
그런 약점을 드러내기보다는 왜 콘텐츠가 아닌 다른 부분에 집중했는지를 완곡하게 강조하는 것이었는데요.
"마지막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상설전시의 제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상설이기에 매년 전시부스를 운영하시면서
꼭 필요한 사항을 제안요청서에 업데이트해서 반영하시기 때문인데요.
이번 00기업의 RFP에는 0000에 대한 강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발표를 준비하며 지침사항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충실히 반영을 해서
000을 강조한 제안서를 준비했습니다.
비슷한 용역을 누구보다 많이, 자주 해왔기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운영 약속드리겠습니다."
위와 같이 약점을 강점화 해서 우리 제안의 타당성을 다시한 번 설득했습니다.
남은 건 결과발표뿐인데요. 나올 때 분위기로서는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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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금요일 전라도건의 발표를 준비해야하는데요.
입찰 PT 요즘 엄청 많기도하고,
그래서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면접을 많이 잡고 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바빠지면서 제 자리를 경쟁PT마스터과정을 들으신 분들께 돌리고 있는데요.
입찰 프레젠터로 활동하고 싶으신 분들, 개강은 3월 17일입니다.
이번에 빠르게 수강하시고 다들 프리젠터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3월 26일 면접, 4월 초 면접, 4월 중 면접 자리 확보해두었어요.
(제 자리 좀 가져가셔서 저 좀 살려주세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