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들게 하고 싶은 책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달러구트의 꿈 카지노 게임을 읽게 됐다.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자기 전에 조금씩 나눠서 읽었다. 꿈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걸 파는 곳,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꿈들에 관한 이야기다. 책을 조금씩 나눠 읽는 2주 동안 평소보다 꿈을 더 많이 의식하게 됐다.
고단한 카지노 게임와 공허한 마음을 숙면으로 가득 채우고, 그 시간 동안 의식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꿈들이 나를 채워주는 것 같았다. 꿈을 오래 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덕분에 요즘 오랜 시간 숙면을 하게 됐다.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좋은 꿈을 꾸고 싶다는 욕망으로 근래에 맘껏 늦잠을 잤다.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지고 텐션도 올라갔다.
판타지 이야기가 주는 힘
판타지, 낭만과 거리감 있는나날(?)을 보내다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들으니 결핍됐던 상상력의 한 구석이 자극됐다.
꿈을 파는 카지노 게임이 있다면?
내가 꾸고 싶은 꿈은 어떤 걸까.
꿈 백화점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알고, 판타지는 판타지인 걸 안다. 하지만 하루를 살아가는데 양분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준다면 현실이 아니어도 뭐 어떤가. 판타지 소설을 더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존재하는 것만이 존재에게 동력을 주는 게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아름답다면 힘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지노 게임카지노 게임가 고단한 사람들이, 아직 우울을 머금은 이들이 있다면,
<달러구트의 꿈 카지노 게임에서 파는 꿈들처럼 좋은 꿈을 꾸었으면.
푹 자고 일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카지노 게임를 시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