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런던 디자인 탐방여행
(4) 런던 카지노 게임 유명소들
2011년 2월 14일 - 27일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고 종이로 뽑은 지도를 갖고 여행하던 시절입니다.)
A. 대영 카지노 게임 (THE BRITISH MUSEUM)
숨 쉬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 대영카지노 게임
세계3대 카지노 게임 중 하나로 꼽히는 대영카지노 게임. 지금은 유물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최신식 디자인이 었을 작품들을 구경 할 수 있었다. 각 나라의 역사의 뿌리를 관찰하는 시간이되어 진지하게 구경하고 스케치도 하면서 관람했다. 멋있어보이는 유물들의 역사를 전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발견했을때는 반가웠다. 구경하면서 그리고 싶어진 말상, 중간 중간에 앉아서 유물들을 유심히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를 따라서 나도 간단하게 스케치 해보았다. 간이의자를 펼쳐놓고 그림을 그리도록 허용해주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문양을 보면서는 이런 유물들의 문양들이 원단의 패턴으로 개발된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해보았고
여러 유명 석고상들을 보면서는 캐릭터를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유료인 전시관들도 있었지만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관의 크기도 상당해서 런던에서 여행을 하는 동안 점심먹고 중간에 둘러보기도하고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내려서 한번 더 보고싶었던 그림을 볼 수 있었다.
B.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
런던 사람들의 얼굴들을 스치듯 지나치는 것이 아닌, 내 앞에서 빤히 쳐다 볼 수 있는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초상화 카지노 게임, 내셔널 갤러리 옆에 작은 카지노 게임으로 사람들이 쉽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일을 즐기는 나는 꼭 놓치지 않기로 다짐하고 갔던 곳이다. 영국 아이들이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 귀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지노 게임에서 아이들이 떠들면 어른들이 조용히 해야한다고 혼을 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아이들이 떠들 수 있도록 수업을 열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어른들은 조용하게 관람했지만 작품앞에서 장난치고 작품을 보며 감상을 주고받는 아이들의 재잘 거리는 소리가 계속 듣고싶었다.
이곳의 영국 사람들의 초상화를 보면서 유명한 왕들을 제외하고는 처음보는 얼굴들이었지만, 영국의 전통적인 얼굴은 코가 길어보였고 머리가 붉은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멈춰버린 런던 지하철에서 내가 길을 찾도록 도와준 귀여운 런던 백인 할머니를 닮은 초상화를 발견하여 스케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사람을 그려서 기억하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 같다.
스케치를 토대로 MUSEUM WOMAN 이라는 제목의 그림으로 완성시켰다
영국 초상화 카지노 게임에서 즐겨 볼 수 있었던 카지노 게임 여자들의 은은한 미소가 풍기는 미소
C.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미술 교과서적인 장소 내셔널 갤러리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이다. 정말 유명하다고 하는 각종 그림들이 걸려있는 곳이다. 여헹오기전 미술책으로만 봤던 작가들의 그림들이 한개도 아닌 여러개가 전시되어있었다.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맞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고 또 봤던 그림들이 많아서 런던에 있는 동안 5번이나 갔었던 곳이었다.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반아이크, 렘브란트 등 잊을 수 없는 황홀경이었다.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은 ‘성인 요한’의 처형장면을 그린 그림이었다. 두렵고 피하고 싶었던 상황이었을까? 기다렸던 죽음을 맞이하는 숙연한 마음이었을 까?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나중에 찾아서 다시 알아보고 싶었던 그림들은 간단하게 스케치를 해두었다. 이렇게 적어둔 메모가 나중에 그림을 다시 상기할 수 있고 이렇게 책으로 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다. 카메라와 디지털 장비가 없던 시대에는 그림으로 글로 남기는것이 더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좋은 그림들이 이렇게 많이 남아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The Beheading of Saint John the Baptist
about 1869, Pierre-Cécile Puvis de Chavannes
D. 브랜드 포장과 광고 카지노 게임 (MUSEUM OF BRANDS PACKAGING AND ADVERTISING)’
다음 세대에 교본이 되는 디자인을 남기는 디자이너가 되고싶어졌다. 이런 다짐하게 만든 브랜드 포장과 광고 카지노 게임이다.
빈티지한 포장 그래픽 디자인 제품의 구도는 현대에도 다양한 곳에 적용된다. 포장지와 포스터 등을 모아둔 이 카지노 게임에 다녀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을 찾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골목 구석 어딘가에 입구가 숨어있었다. 도착했을 때 나와 함께 구경하러 오신 나이 그득히 드신 영국 할머니들 ~ 할머니 두 분은 예전의 추억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그들의 수다를 옆에서 몰래 모두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추억이 담긴 디자인제품들을 감상하다보니 나도 마음 한구석에서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디자인을 하고 싶어졌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마음에 드는 것들은 스케치해두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지만, 나중에 내가 디자인 하는 제품들도 이렇게 카지노 게임에 놓일 만큼이 될수 있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보았다. 당시엔 평범한 디자인이어서 카지노 게임에 놓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겠지만. 시간의 흐름이란 뭐든 특별하게 만든다.
E. 빅토리아 앨버트 카지노 게임 ( VICTORIA AND ALBERT MUSEUM)
손으로 만들어야만했던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 빅토리아 앨버트 카지노 게임
세계 최대의 공예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맞을 만큼 정말 많은 공예품들이 가득했다. 그중에서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의류학과 공부시절 책으로만 접했던 로꼬꼬 시대에서부터 신고전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놓여있는 원단들과 자수들이었다. 이것들을 보면서 물 만난 물고기가 된 것처럼 정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까를 속으로 계속 외치면서 사진 속에 담아두고 나중에 꼭 옷을 디자인하게 된다면 참고하고자 다짐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디지털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찍어두었다. 유리에 끼워둔 원단을 직접 만져 볼 수 없었지만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 것들이 있었다. 만지지 못해도 100년보다 훨씬 전 물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세월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다양한 조각품들까지 구경하는 동안 재밌는 친구 나무 조각상을 발견했다. 그려보기로 다짐하고 사진을 찍어두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이런 카툰스타일의 조각품이 옛 유물에 존재했다니 재밌다는 생각을 하며 그려보았다. 이 작품의 배경이 이야기를 알 수 없어 아쉬웠지만 유머러스한 느낌은 지금도 전달되는 것보면 우리는 이미 예전에 다 나온 것들을 새롭게 어떻게 재해석하느냐를 고민할뿐인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이너란 사실 새롭게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들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가를 다루는 직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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