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악을 멸절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톨스토이의 할아버지 말씀이 오늘 내 가슴에 '콱~' 하고 박히는 말이다.
악이 보인다고 없애려 한다면 이 세상에 남을 선善은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 내게 선善하게 보이는 것이 반대편에 선 사람에게는 악惡으로 보일 테니까. 게다가 실제로 악한 것인지, 악하게 보이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걸 판단하는 자가 지금 당장 선악을 가리는 현명한 눈을 가졌는지, 아니면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어서다.
악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고 싶다면 멸절시키려 노력할 것이 아니라, 자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작용이 있다면, 반反작용이 있다'는 건 자연의 이치다. 억지로 없애려고 하면 할수록 기필코 살아 남는 한 가지는 꼭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이 자라나 결국 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자멸하게 만들면 다시 일어설 토대도 자생력도 생기지 않게 되어 정말 사라지고 만다. 봉지는 그대로인데 크기와 양을 조절하는 등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기업들을 혼내주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그 기업 제품을 아예 사지 않는 것'이다. 기업의 포도청은 결국 소비자의 지갑이기 때문이다. 또한 철때마다 엎드려 절하다가 그 때가 지나면 안하무인이 되어버리는 정치인은 표로 심판하는 것이 제일이다.
소비자가 왕이고 국민이 왕인 세상이 되면, 그 때가 되면 쫌 살만해 진다. 전화설문을 하고 투표를 함으로써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내 삶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지난 3년을 잠깐 돌이켜봐도 충분히 알 것이 아닌가.
정리하면, 톨스토이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신세를 한탄하며 잠자코 있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니라, 잘못을 비난하고, 그들에게 더 이상 먹이를 주지 않는다면 그 악은 스스로 굶어죽는다.
친구여, 자네에게 악惡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그 악을 굶주리게 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알고 있는가?
지금은 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실행할 때다.
그것이 자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줄이는 가장 좋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다.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