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환경에서 자랐느냐에 따라
세상에서 얼마나 잘 살아갈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 말콤 글래드웰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경험에 비추어 볼 대 충분히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흥미로운 개념이 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혹은 어릴 때부터 우리가 평생 갖게 될 모든 선악을 내면에 갖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우리에게는 모든 장점과 약점이 내재되어 있다. 그렇다면 부모나 교육자, 멘토들에게 질문이 있다. 당신은 그 중에서 어떤 장점과 미덕을 육성시킬 것인가? 그리고 어떤 악덕을 곪게 내버려둘 것인가?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는 자신의 아름다운 소설 <하드리아뉴스 황제의 회상록에서 하드리아누스가 자신의 입양한 손자인 어린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에게 마음을 쏟는 장면을 묘사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스무 살 때의 나는 지금의 나와 비슷했지만 항상 그랬던 건 아니란다. 내 안의 모든 것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좋은 면이나 선한 면이 나쁜 면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지."
우리는 모두 좋은 특성과 나쁜 특성을 갖고 있다. 부모로서 중요한 임무는 자녀가 좋은 면을 키우고 나쁜 면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들이 한결 같을 수 있도록, 한결같이 최고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데일리 대드, 라이언 홀리데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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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상금이 걸린 'OX퀴즈' 쇼에 1,000명이 문제를 풀고 있었다. 최종 문제를 네 문제 더 앞두고 약 30여 명이 남은 상황, 문제가 나왔는데 아무도 정답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1초, 2초, 3초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한 두명씩 O X가 써진 판에 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2초를 남기고 X에 선 한 사람을 남기고, 모두 O에 선 사황이 되었다.
정답이 발표되기도 전에 'O' 에 선 사람들은 이겼다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답은 정 반대인 X가 나왔다. 그래서 최종 문제에 채 이르기도 전에 X에 홀로 섰던 사람이 우승을 했다.
얼떨떨해 하는 우승자에게 다가가 사회자가 물었다.
"어떻게 X에 설 수 있었죠? 이 문제의 정답은 정말 어려웠을 텐데요?"
그러자 우승자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요...저도 정답이 뭔지 몰랐어요. 단지, 아내가 평소 사람 많은 곳에 휩쓸려 다니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고 한 잔소리를 따랐을 뿐이에요."
이 우스개 소리가 주는 교훈은 "아내의 말은 언제나 옳다" 이다.
두 번째 교훈을 찾으라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먹을 게 없다" 가 아닐까?
그렇다 확실히 레드오션은 먹을 게 없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블루오션를 찾아야 한다. 장사도 그렇고, 주식도 그렇다. 주말마다 과천에서 열리는 경마장을 가도 그 진리는 통한다. 하지만 이 진리가 먹히지 않는 거의 유일한 곳이 있으니 바로 '자녀교육'이다.
이 세상에 똑같은 부모가 없듯, 똑같은 자녀가 없다. 그런데 교육은 죄다 똑같이 하려고 애를 쓰고, 기를 쓴다. 왜 그럴까? 부모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잘 몰라서 두렵고, 두려워서 돼지엄마가 좋다는 교재를 따라 사고, 남들이 등록하는 학원을 따라 등록한다.
또 다른 진리를 말해야겠다. "내 자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 뿐이다."
그렇다. 내 아이에 대해 부모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반대로 뒤집어 말하자면, 남들은 내 자식에 대해 그리 관심이 없단 뜻이기도 하다. 일타강사와 내로라하는 컨설턴트 역시 '돈'을 주니까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지,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 거저 가르치겠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나아갈 바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잘 이끌 수 있는 사람도 부모가 제일이다. 문제는 부모 스스로가 두려워한다는 점이다.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실험용 쥐가 아닌데, 내가 잘 이끌지 못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데,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
'내가 우등생도 아니고 서울대 출신도 아닌데, 내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어떻게 가르쳐?'
'옆집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저 학원에 이 강사를 붙여서 성적이 올랐다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 거야?'
그 두려움을 헤아리자면 한도 끝도 없다. 정작 그 두려움의 원인은 '잘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그 두려움은 해결되지 않는다. 아직 카지노 게임 사이트면 지금껏 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나는 하나도 모른다'고 놓고 친구가 알고 싶은 것을 하나 둘 씩 알아가기를 권한다. 그러려면 말 그대로 많은 시간과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두렵지 않으려면, 이걸 해내야 한다. 그래서 남의 말을 듣고, 남에게 외주 주는 악습을 끊지 않으면, 아이의 학년이 하나씩 높아질수록 학원은 하나 둘 씩 더 늘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가 쉬는 시간은 한 시간씩 줄 것이고, 친구의 생활비도 늘어나는 학원비만큼 줄어들 것이다. 그 학원비는 100살까지 살아내야 할 친구의 노후자금이기도 하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결론적으로, 내 아이를 잘 키워내려면 그만큼 부모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오롯이 부모가 아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결코 남이 해줄 수 없을 뿐더러 외주를 줘봤자 소용없는 일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 엄중한 현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내 아이를 아는 것의 절반은 이룬 셈이다. 헛간데 돈을 함부로 쓰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친구여!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