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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udayoo Jan 07. 2024

나오면 또 온라인 카지노 게임 좋다

하루를 맛있게 보내는 퍼즐

평일에 출퇴근한다고 버스와 지하철 속에서 매일 대략 2 - 3시간을 보낸다. 금요일이면, '주말은 정말 집에서 소파랑 한몸해야지! 누워만 있어야지!'온라인 카지노 게임 다짐을 한다. 이런 다짐은 또잘 지키는 편이다. 어제의 토요일은 정말 그랬다. 늦잠자고 일어나 소파에 누워있고,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까지OTT 프로그램도 골고루 보고, 책 몇 페이지 읽고, 또 먹고를하다가 배부른 배 통통 튕기며 침대에 누워 어둠속에서 핸드폰을 무의미하게 슥슥 보다가 늦은 시간 잠에 들었다.


사실, 이대로의 하루도 좋다. 해가 뜨고 지는 변화를 잘 느끼며, 같은 자리에서의 낮과 밤을 보내는 것!큰 변화는 커피와 도너츠에서 맥주와 귤로 피사체가 바뀌었을 뿐이지만 여유 있고 느린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까.(다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 자주 이런 주말을 보낸다는 게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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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리에서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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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도너츠에서 맥주와 귤로 피사체가 바뀌었을 뿐


일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그래 나가자 라고 작은 다짐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우선 밥을 먹었다. 밥 먹으니 또 나가기가 귀찮아지는 이런 부지런한 변심! 내적싸움을 좀 하다가 큰 마음을 먹고 다시 나가기로 결심했다.롱패딩과 털모자를 눌러쓰고 힘차게 나왔다! 겨울 바람이 천연의 민트향으로 코를 뻥 뚫은다. 자연의 향기! 상쾌하다.


'뭐야, 나오니 온라인 카지노 게임 좋잖아. 햇살이 참 좋네 헤헤'


없어진 줄 알았던 카페가 이전해서 새롭게 열었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향해본다. 역시, 추워도 내 발로 땅도 밟아주고 햇살도 좀 쬐주고, 남이 타주는 커피도 마셔야 인생이 좀 맛있어진다.



노트북 가져와서 이렇게 브런치에 오랜만에 일기 쓰듯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뭔가 한 것 같고, 뿌듯하고 그렇다. 작년에는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고, 일에 적응하느라 좋아하던 카페투어를 잊고 지냈는데 올 해는 나와 잘 논의하고 협의해서 이렇게 한번씩 데리고 나와야겠다.


이따 집에 가서 바삭한 치킨만 시켜먹으면 완벽한 하루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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