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지노 쿠폰 이해 : Bruce Nauman
Wall floor positions, 1968
이번 4월 15일 특강 '개념예술, 개념 사진의 의미와 방법론'에서 브루스 나우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 하나를 올려봅니다.
브루스 나우만은 1960년대부터 조각, 사진, 비디오, 홀로그램, 네온, 퍼포먼스 등 폭넓은 매체 스펙트럼을 오가며 활동해 온 동시대 카지노 쿠폰의 선도자입니다. 그는 인터렉티브한 환경을 조성하거나 동물 또는 인간 신체에 기반한 작업을 통해 존재와 소외, 심리적·신체적 불안을 드러내며, 몸과 정체성에 대한 관념, 언어의 역할, 공간을 인식하는 현상, 과정으로서의 예술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합니다.
나우만은 1990년 막스 베크만상,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2014년 프레데릭 키슬러상 외 수많은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긴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 대한 소개를 구구절절 하는 것보다, 누군가 평한 글로 대신합니다.
196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갤러리에서 이 영상들이 전시되었을 때, 사람들이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에 서서 보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보면서도 왜 계속 보는지 몰랐고, 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는 사실은 딱딱한 바닥에 한 자세로 서 있을 때 느꼈던 불편함에 주목하게 했습니다.
나우만이 이를 예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은 나우만의 다른 작품들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봐서는 안 되는 것, 혹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게 합니다. 예술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삶의 피할 수 없는 현실, 이 경우에는 신체적 불편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의 움직임은 그 진실을 더욱 구체화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니, 피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가 취하는 자세를 볼 때마다 긴장감과 불편함을 느낍니다. 대부분이 매우 불편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가 취하는 다음 자세가 불편함을 해소해 줄지 궁금해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이런 행동을 한 시간 동안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Syhyvr0mw&ab_channel=GVAIV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