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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 나라 앤셜리 Jan 13. 2025

02. 센 언니가 말해주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정리법!

김미경의 딥 마인드

나는 올해부터 새롭게 온라인 카지노 게임살이를 시작했고 이제 5일 차 초보 온라인 카지노 게임러!

김미경의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성장한 나는 이 언니가 독설을 할 때도 코로나로 AI를 강조할 때도

마흔부터 50대를 준비하라고 말할 때도 열심히 그녀를 좇아갔다.

그런데 그녀의 템포를 도무지 따라갈 수가 있어야지!


그녀는 늘 열심히였고 미라클 모닝의 주동자였고 새 시대에 맞춰가려고 부단히 애쓰는 선배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같았다. 그녀가 지치지 않고 저렇게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타고나기를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그녀의 신간에서 그녀는 고백한다. 그녀도 지쳤노라고 그녀도 우울했었고 무기력했다고 말이다.


이제까지 열심히를 외치던 잇 마인드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딥 마인드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코로나로 위기를 겪은 그녀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차렸고 그렇게 수많은 위기를 넘어가며 살아나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그런 위기 때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운 것은 열심히 달려야지! 하는 잇 마인드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 나에게 대화하는 딥 마인드였다고.....


딥 마인드는 내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이지만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엔진이다. 세상의 잇 마인드는 성공, 명예, 직업, 돈, 경력 등을 요구한다.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가야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가치로 살다 보면 나 자신은 없어지고 더 높은 곳으로 가려고 나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내 인생을 갈아 넣어야 한다. 그러나 그 높은 곳은 끝이 없다. 그리고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세상의 가치가 되어 버린다.


이곳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내가 살던 강남과 많아 다르다. 빈 땅이 없이 빽빽한 그곳에서 18년을 살아왔다. 아이들을 좋은 교육을 시키고 더 좋은 집을 살기 위해 계속 나 역시 나를 계속 채찍질하며 달려왔다. 그 과정 중에 나를 자책하고 후회하며 넘어졌던 순간들도 많았다. 나를 주로 지배하던 생각들은 나는 왜 더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내 선택으로 인해 가족들이 더 힘들어지며 어쩌지? 하는 생각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가지면 가질수록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간다는 것을 알았지만 모두 다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대치 한복판에서 나만 홀로 달리기를 멈출 수는 없었다. 그것은 낙오가 되는 것 같았으니까....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왔다. 3분만 나가면 빈 땅이 즐비하다. 계절마다 메밀꽃이 피었구나 유채 꽃이 피었구나 갈대가 웅성한 가을이구나.. 계절이 보이고 자연이 보인다. 생활의 불편함이 오히려 내 영혼을 살려주는 느낌이다. 나는 이곳에서 더 움직여야 하고 그것이 나를 생각하게 하고 사색하게 한다. 하늘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고 산이 보인다는 것이 사람의 영혼에 깊은 떨림을 준다는 것을 바쁘게 달려만 왔던 그 시절에는 알 수 없었다.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송악산을 바라보며 왼편으로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어디에서나 보이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아직은 낯선 이 느낌이 마치 도로시가 허리케인을 타고 날아간 오즈의 나라 같다는 상상을 해 본다. 도로시가 타고 갔던 집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 평화로의 어디 즈음 떨어졌던 걸까? 서쪽 마녀는 송악산에 살고 동쪽 마녀는 성산 일출봉에 살았던 걸까? 내가 이곳에서 만날 뇌가 없는 허수아비와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는 누구일까?


누구나 더 갖고 싶고 다 갖추고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핍은 성장의 동력이 되고 부족함은 풍요로 가는 자극이 된다. 불편함이 오히려 영혼을 살게 하는 인생의 아이러니! 한동안은 이 제주의 불편함을 마음껏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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