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지노 게임 추천이 싫다. 카지노 게임 추천의 분위기가 싫다. 내가 느끼는 그 '카지노 게임 추천의 분위기'는 1월 1일이 되자마자 감쪽같이 사라진다. 카지노 게임 추천는 주로 집에서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던 것 같고, 12월 31일은 집에서 연기대상을 봤고, 좀 커서는파티에 가서 알딸딸한 상태에서 카운트다운을 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관심이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1월 1일에 다 같이 나이를 먹었으니까 "셋, 둘, 하나! 응. 너 이제 한 살 더 먹음^^" 이런 느낌이라 더 싫다. 도대체 뭘 축하한다는 거야. 카지노 게임 추천는 진짜 예수님의 생일도 아니라던데 그래도 부처님 오신 날처럼 상징적인 의미로 하루 정해놓고 축하하는 건 좋다 이거다. 오케이 축하드립니다. 끝!
12월 3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1월 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지극히도 똑같은 하루일 뿐인데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달력 때문에 새로운 해가 된 것뿐이지 않는가. 새로운 해가 되면 새로운 내가 되나?
사실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라 지난주 토요일에 크게 파티를 하긴 했다. 다른 여자 친구들 몇 명과 함께 파티를 크게 해 보자고 말이 나와서 집 근처 술집을 예약해 아는 사람들을 초대했다. 어쩌다 보니 50명 정도 왔더라. 물론 너무 지쳤지만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꼭 카지노 게임 추천나 카지노 게임 추천이 아니더라도 아주 가끔 그렇게 파티를 하곤 한다. 당장 1월 말에 집에서 하우스파티, 팟럭파티를 할 계획이 있다.
올 초에 우연히 만나서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가 카지노 게임 추천와 31일에 뭘 할 거냐 물었다. 나는 분명 집에 있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최소 3번은 더 물어보더라. 파티나 뭘 하면 안 되냐며...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은 친구의 마음도 이해를 하지만 난 분명 '집에 있겠다'라고 대답을 했는데 자꾸 물어보니 짜증이 났다. 다른 사람이라면 읽씹을 하거나 답장을 아주 늦게 했을 것이다. 나는 성격상 문자가 오면 꼭 답장을 바로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러진 않았다. 물론 그 친구에게 짜증을 내진 않았지만 "나는 카지노 게임 추천와 카지노 게임 추천을 싫어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돌아온 말, "너는 극 외향형 인간인 줄 알았는데..."
첫째, 외향형 인간이 집에 있겠다.라고 하면 그건 진짜 집에 있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난 외향형이지만 엄청난 집순이고, 나 자신과의 계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내가 카지노 게임 추천든 일요일이든 31일이든 뭐든 집에 있을 거야.라고 하면 그건 그냥 계획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집에 있겠다는 게 아니라 "집에 있겠다!!!"는 나의 계획인 것이다. 집에 있을 거야. 계획이 없네? 그럼 파티 하자! 이게 아니고 집에 있을 거라는 계획이 있으므로 파티를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둘째, 외향형 인간이 매번 큰 규모의 파티를 선호하는 것도 맨날 나가 노는 것도 아니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고 사실 다른 사람과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근데 외향형 내향형은 단순히 그런 걸로 구분되는 게 아니더라.
셋째, 외향형 인간이지만 동시에 카지노 게임 추천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위에도 말했지만 나는 그 특유의 '카지노 게임 추천 분위기'가 싫다. 그렇다고 누가 나에게 "메리 카지노 게임 추천!" 하면 정색하면서 "나 카지노 게임 추천 기념 안 하는데?" 하는 사람이란 얘기는 아니다. 물론 나도 카지노 게임 추천 장식도 트리도 예쁘고, 내가 먼저 "메리 카지노 게임 추천!" 외치기는 하지만 카지노 게임 추천 장식이나 트리를 하나도 소유하고 있지 않고, 카지노 게임 추천 카드를 써 본 지도 오래됐으며, 카지노 게임 추천니까 뭔가 특별한 걸 해야 한다는 강박도 없다.
카지노 게임 추천니까 특별히 보내야 한다? 글쎄... 나는 축하(?)하는 의미에서 25일 아침에 성당을 가볼까 생각하긴 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1일도 마찬가지다. 1월 1일에 뜨는 해를 보러 새벽에 일어난 적도 몇 번 있지만 사실 해는 매일매일 떠오른다. 그래서 1일이 아닌 어중간한 날짜에 일출을 보러 간 적도 꽤 있다.
1월 카지노 게임 추천이 새로운 해의 첫날이라고 해서 갑자기 "짠!"하고 바뀌는 건 하나도 없다. 모든 꾸준히 해야 하고, 내가 보내는 모든 하루가 소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게임 추천에 쓰는 이 글의 마무리는 "메리 카지노 게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