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 노마드 Apr 11. 2025

잔인하되 적법한 카지노 게임!

넷플릭스 '카르마 Karma' 소회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시리즈 '카르마'를 감상했다.

'Karma'는 산스크리트 어로 ''을 의미카지노 게임데,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반드시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말함이다. 즉, 선한 행동은 좋은 결과를, 악한 행동은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는, 어찌 보면 너무도 타당한 이론이지만 작금의 세상에선 반대의 결과도 자주 관찰돼 기분이 묘해지게 만들기도 하는, 아무튼 뜻은 그러하다.


요즘 만들어지는 드라마는 웹툰 혹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카지노 게임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좀 더 흥미진진한 악인들의 행위와 그 결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런 점에서 시원스러운 사이다 전개가 카지노 게임지만 적법하게 펼쳐진다.


카지노 게임


6명의 주요 인물 사이에 얽히고설킨 관계가 설정돼 있는데, 막장적 요소가 농후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거나 또는 우리가 뉴스 속에서 제법 자주 접카지노 게임 사건들을 중심으로 갈등과 배신, 반전이 적절하게 잘 믹스된 작품으로 보인다.


영어 제목 카르마를 '악연'으로 해석한 것은 어찌 보면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고 죽이는 악인들의 행위의 결과, 즉 업에 해당되니 충분히 납득이 간다.

또한 그런 악연 중에서도 끝내 악의 고리를 벗어나 악연의 끈을 끊어버리는 여주인공 이주연의 선한 행위가 남친에 의해 자신을 괴롭혔던 박재영이 응징당하므로 소정(?)의 좋은 결과를 맞은 것 또한 분명한 카지노 게임(因果應報)라고 할 수 있겠다.


힌두교에서 카르마는 윤회(輪回)와도 연결이 되어 있으니 시즌 2를 기대해 봐도 될 듯싶고, 모처럼 갑갑한 현실에서 통쾌함을 느꼈던 순간을 만끽했다.

평소 피칠갑이 난무카지노 게임 고어(Gore)류의 드라마나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악인들이 죄의 무게에 맞게 응징당카지노 게임 모습을 보는 건 분명 카타르시스로 다가왔다.

아마도 현실에선 그러지 못하기에 반사적으로 느꼈던 쾌감이었던 듯하다!


마지막으로 출연진들의 연기가 훌륭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그중에서도 박해수 배우와 김성균 배우가 중심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한쪽은 껄렁껄렁하면서 야비하고도 가벼운 인물로, 그에 반해 다른 한쪽은 묵직하고 진지한 악인으로 말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