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기 - 에필로그: 자동차 카지노 게임
6명 대가족의 하와이 빅아일랜드 9박10일 여행 이야기
외국에서 카지노 게임을 하는 일은 은근히 설레고 부담되는 일이다. 해외 여행을 앞두고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직접 카지노 게임을 하면서 돌아다닌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자동차 천국, 카지노 게임 문화의 본고장 미국에서 카지노 게임을 한다니 기대도 되었지만 걱정도 컸다. 막상 카지노 게임을 시작하니, 어떻게든 적응은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우측 통행이고, 카지노 게임석도 차량의 왼쪽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생소한 표지판과 신호체계도 몇 번 경험한 후에는 익숙해졌다.
이 곳이 도심 지역이 아니라서 그런 것인지 미국의 도로 체계가 대부분 이런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징적이라고 느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 우선, 비보호 좌회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된 좌회전 차량 합류 차선의 존재다.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시골 길이나 고속도로 구간이나 모두 좌회전 신호등에 인색하다. 거의 대부분의 좌회전을 신호 없이 하는데, 이 때 좌회전 후 합류하는 차량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역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IC마다 합류하는 차량이 부드럽게 합류할 수 있도록 길게 완충 구역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 도로에도 모세의 기적이 있다. 구급차가 다가오면 모든 차량이 도로 양 옆으로 차량을 이동한 후 아예 그 자리에 멈추어 버리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법으로 규정된 것은 아닐까 추측될 정도로 모든 차량이 똑같이 움직였다. 나는 그냥 속도를 줄이며 슬슬 움직이며 비켜주었는데, 완전히 멈추어버리는 앞 차를 보고 이 문화를 인지하게 되었다. 스쿨버스의 경우 무조건 양보하는 문화였다. 스쿨버스가 비보호 좌회전을 대기하면 양보하고, 우회전 합류를 하려고 하면 양보했다. 의외로 스쿨버스가 등하교 시간 외에도 하루종일 끊임없이 지나다닌다. 스쿨버스를 만났을 때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구급차가 나타나면 모든 차량이 길 양쪽으로 비켜서 완전하게 멈추는 문화다.자동차를 카지노 게임하며 표지판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단어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 투기를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통해 쓰레기를 표현할 때, 'WASTE'라는 단어 못지 않게 'LITTER'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속도나 신호 위반의 벌금이 엄청나다는 경고 문구(FINES HIGHER)는 언제나 나를 긴장시켰다.
미국은 국제표준 도량형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익숙한 단위를 마음껏 사용하는 나라다. 기름은 리터가 아닌 갤런 단위로 가격이 명시되어 있으며, 차량의 제한속도 역시 킬로미터가 아닌 마일 단위로 설정되어 있다. 익숙하지 않은 단위라서 걱정을 했는데, 차량의 계기판과 구글 지도 앱의 내비게이션도 모두 마일 단위로 일치하고 표지판도 마일단위로 되어 있느니 금새 적응되었다.
자동차 천국 미국에서의 카지노 게임은 생각보다 훨씬 편안했고 재미있었다. 벌금이 높아서인지 시민의식이 높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양보 카지노 게임이 생활화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없지는 않았다. 내가 두 눈으로 본 사고만 해도, 대형트럭이 보행자를 치어 발생한 사망사고와 완파된 오토바이와 반파된 차량 등의 큰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카지노 게임 문화가 워낙 좋아 여유있는 마음으로 천천히 안전카지노 게임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도로에는 미국 냄새 물씬 나는 멋진 픽업트럭이 다양한 모습으로 질주하며, 오프라인을 질주하기 위해 튜닝된 차량도 많고, 아름다운 날씨를 즐기기 위한 지붕 없는 차량도 많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투어 차량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나만의 차량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마음껏 만끽하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