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군대 간 벗과 통화하던 짝이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조용. 전화를 끊었네. 무슨 일 있나.
"••••••."
오 분쯤 지나 다시 통화하며 웃고 귀엽다는 둥 잘했다는 둥. 통화 끝난 뒤 짝이 하는 말.
"전화하러 나왔는데 카지노 쿠폰 한 마리가 또 왔대. 전화 잠깐 끊고 내무반에서 간식 챙겨 와 주려는데 다섯 마리가 우르르 더 나왔다잖아. 조금씩 나눠 줬대."
모두 예쁘고 사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