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궁에 갔어요 )
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고서 주말새벽에 카지노 가입 쿠폰 왔더라고요. 우와! 일어나서 그 모습을 보자마자 카메라 가방을 들고 지하철역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카지노 가입 쿠폰 내린 날에 사진 하는 사람들은 눈이 쌓인 한옥기와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거든요.
눈이 덮인 산도 아주 좋지만 멀리 갈 수 없을 때는 서울에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덕수궁이나 경복궁을 선택하게 되곤 해요. 그 모습을 빨리 사진에 담지 않으면 녹아 버리기 때문에 서두르거나 일기예보를 듣고 미리 그곳에 가 있어야 해요. 날씨가 사진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거든요.
도착해서 사진을 찍는 동안에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는 걸 알았지만 우산을 사용할 수는 없었어요. 카메라를 천으로 감싸고 덕수궁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으려 했는데 눈비가 오는 바람에 어렵더라고요.그래도 말끔한 장면이 아니라도 일단 사진은 찍었어요.
그러는 동안에 입고 있던 점퍼가 젖는 줄도 모른 채 말이에요. 한 시간 정도 후에 잠시 쉬었어요. 그리고는 점퍼에 물기를 다 닦아냈어요.
그제야 다른 사람들을 보니 우산을 쓰기도 안 쓰기도 하면서 눈 내린 덕수궁을 보고 걷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덕수궁은 입구 오른쪽에 연못가에 작은 카페가 있어요. 잠시 들러서 보니 내린 눈 덕분에 연못은 잘 안 보이고 카페에 몇몇 손님 들은 눈이 그치기를 기다리던걸요.
눈비가 그치자 기다리던 사람들은 일어나던걸요. 잠시 기념품등 보고 다시 사진 몇 장을 찍었어요. 찍다가 보니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이 아주 기다란 장대로 여러 군데 나무 위에 눈을 떨어 트리고 있었어요. 혹시나 눈덩이가 지나는 사람들에게 떨어질지도 모르는 안전문제 때문인 듯했어요.
그래서 눈이 내리자마자 사진을 찍으러 와야 돼요. 눈이 녹아 버리거나 없어져 버리기 전에 말이에요.아무튼, 야호! 새벽에 내린 눈을 보고 서두른 덕분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덕수궁에왔고요. 눈비가 내리는 중에도 기와에 카지노 가입 쿠폰 쌓인 모습을 사진에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