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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안녕, 나야
전혀새로운곳에가면,
전혀새로운나를발견하기도해.
그래서여행이필요하다.
해외생활 10년을 바라보면서도
어설픈 유교걸의 면모를 잃지 못했던 나
비키니라는건특별한언니들만입는건줄알았던나
아니그속옷같은거입고사진찍어서
사람들다보는데올리는게말이되냐고생각했던나
여자는 밖에서가슴을내놓으면
세상큰일나는줄알았던나
그것도나고,
지금여기오늘의나도나다.
안녕, 나야?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