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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력 Apr 02. 2025

치매안심센터 캘리그래피 카지노 게임 다녀왔다.

오~ 좋다.


나는 우리 동네 바깥으로 운전을 잘하지 않는다.


좀 겁이 많다. 운전이 아직 무섭다. 그런데 우리 동네 옆동네에 치매안심센터에 카지노 게임를 가게 됐다. 이건 순전히 자원봉사지만 그래도 5회기나 카지노 게임하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


나는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학교에 카지노 게임를 다니지만 그래도 카지노 게임에 말랐었다. 내가 가르치고 나서 좋아지고 뭔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장애인복지관과 학교는 그것을 경험하기 어렵다. 발달이 더디고, 피드백이 더디니 그 부분에서 목마름이 있었다.


그런 기회가 온 것이다. 나도 강사로서 발전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정상 군 어르신 15명을 가르치는 카지노 게임이다. 차로 30분을 낯선 동네에 운전하는 것이 걱정될 뿐, 카지노 게임는 설레고 기대가 됐다.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건강해 보이는 어르신들 15명이 교실에서 기대의 눈빛으로 바라보셨다. 70대, 80대의 어르신들이었다.


가르치는 것 하나하나 잘 따라 하시고 재미있어하시니 기분이 좋았다. 순조롭고 수월하게 한 시간 카지노 게임를 마쳤다.


선긋기만 했는데도 재밌다고 하신다. 올해 자신의 다짐을 써보라고 할 때는 한분 한분 써 드렸다. 나의 솜씨도 보여드려야 하니 말이다.


한시간 카지노 게임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건 확실하다.


나는 무대 체질이다. 강사로 섰을 때 피가 도는 사람이다. 참 희한하다. 여태 모르고 살았다.


집으로 운전하면서 오는 길이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는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이거였구나.'


나의 인생 2막은 계속 이렇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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