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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리성 김작가 Apr 24. 2025

믿는 카지노 게임 뒤돌아보지 않는다.

아는 것과 카지노 게임 것은 다르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안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교훈을 준다. 이 말을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면 이렇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말이다. 우리는 많은 부분,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 다르다. 늦은 시간에 먹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먹는다.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건강해진다는 것은 알지만, 운동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많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옳고 좋은 것인지 알지만, 그 반대로 할 때가 많다. 본능을 거스르지 못해서인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원인은 따로 있다.


믿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게 될 거라는 믿음이 약하기 때문에, 생각과 행동을 다르게 하는 거다. 금연 캠페인 영상이 대표적이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사람은 폐암 환자다. 그 사람도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으니, 그냥 피웠다. 폐암이 걸리고 더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심각성을 인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도 그렇다. 아마 이렇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설마설마했다. 하지만 걸려보니 알겠다. 너무 아프고 힘들다. 그러니 담배를 끊어라.” 이 광고를 보고 끊은 사람도 있겠지만, 거들떠보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거다. 왜? 난 괜찮으니까.


아이들에 관한 태도도 카지노 게임다.

교육열이 그 어느 나라에 뒤지지 카지노 게임는 것은, 언론 보도를 통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관련 드라마가 많이 나왔고, 인기리에 방영됐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관심이 없어 보진 않았는데, 짤막한 영상으로 접하게 되면 반신반의했다. ‘에이. 설마.’ 현실적이지 않다고 여겨진다. 믿기지 않았다. 건너 듣는 이야기도 그렇다. 내 처지에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달 학원비가 몇백만 원 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고개가 절로 흔들린다.


어떻게 자라도록 카지노 게임 게 좋을까?

답은 없다고 본다. 결과론적이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공부시켰는데, 잘 성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선택하도록 카지노 게임 것도 그렇다. 스스로 선택한 길을 잘 갈 수도 있지만, 차선으로 선택한 길이라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다.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어떤 선택이든, 결과가 좋아야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다만, 과정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과정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과연 좋은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카지노 게임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냐는 말이다.


섞은 사과의 선택이라는 게 있다.

온전한 사과와 섞은 사과가 있을 때, 어떤 사과를 먹겠는가? 대부분 섞은 사과를 먹는다고 한다. 온전한 사과는 나중에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온전한 사과도 섞는다. 또 그 사과를 먹는다. 이런 반복은, 항상 섞은 사과만 먹는 결과는 낳는다. 지금 좋은 것이 아니라, 나중에 좋은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만족만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카지노 게임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행복을, 그저 미래의 행복과 맞바꾸기 위해 희생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과연 옳은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나는 지금 좋은 사과를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카지노 게임이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그렇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게 옳은 선택인지 고민될 때도 있다. 주변에 그런 카지노 게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이라고 말하는, 그런 카지노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건강하게만 자라주어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도닥인다. 사실, 그렇지 않은가? 며칠 전, 이 고민을 단박에 씻어주는 글을 만났다. 내 선택이 나쁘지 않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어떤 선택이든, 선택의 과정과 결과를 잘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자율성을 키워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빠에게 야단맞지 않기 위해서 혹은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공부카지노 게임 아이들은 불행한 아이들이다. 자기가 카지노 게임 일(공부), 자기가 사는 삶(학교 다니기)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삶의 즐거움을 찾도록 도와줘야 한다.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어 사는 법을 먼저 터득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한걸음 한걸음 즐기면서, 음미하면서, 행복해 하면서 자기가 선택한 발걸음을 한 발 한 발 내딛는 법부터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공부와 학문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해줘야 한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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