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이민, 유학 상담과 수속 업무만 17년 동안 했습니다. 지금은 혹자들이 꿈꾸는 '퇴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쓴 책을 읽는데 주력하며,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강연도 갑니다.
2019년 9월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민자로 살다가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인이 된 두 딸이 각각 다른 나라에 살고 있고 남편과 나는 한국에 장기 체류 중입니다. 아직 뿌리내리고 살 곳을 정하지 못한 국제 떠돌이, 이산가족입니다. 나는 한국 살이가 좋아서 당분간 한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는 내 고객이자 이웃인, 토론토 사람 이야기입니다. 사람 만나는 일을 하다 보니 인생이 보입니다. 이제 인생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쓸까 고민 중입니다.
2021년 코로나로 꼼짝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하버드 맘의 공부 수업>을 썼습니다.
2022년 현재, 어쩌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일을 아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머리 속이 온통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할까, 아니 좋아 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두려워 하지 않고 쉽게 읽게 할까, 어떻게 하면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쓸 수 있는 쉬운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고민 하고 있습니다. 고작 열 년 남짓 한 일이지만 평생을 해온 일처럼 사명감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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