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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Mar 30. 2025

밤 안 오는 잠

3월 30일(일) 00:53

오늘은 정말 잠이 안 올만하다. 아침에 커피믹스 2개 먹어 놓고, 또 밤에 에스프레소 3샷 들어간 샤케라또 오버 비안코 아이스를 먹었기 때문. 아까 00시에 페이스북에 100일글쓰기 써놓고 잘 수 있겠다 싶어 노트북 덮고 누웠는데 눈 감고 계속 이 생각 저 생각 꼬리물기하다가 다시 노트북을 펼쳐 누워서 쓰고 있다. 이번엔 그냥 브런치로 왔다. 내일은 8시에 에네르기 파워타임을 하고, 10시엔 교회에 간다. 1시 반엔 성수로 간다. 비밀이 너무 많아서 그 비밀들을 일간 이빛소금에 연재하거나 소설을 쓰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그냥 브런치에라도 쓴다. 왜 심장이 쿵 그리고 또 쿵 할까. 왜 나는 커피를 이렇게 마시면 잠이 안 올걸 알면서도 먹었을까. 4월 10일이 지나면 100일글쓰기 인증이 끝이 난다. 그러면 내가 만들어야지. 내가 저번에 다진이랑 같이 하려고 했던 것 또는 미미쿠파님이랑 하려고 했던 것을 다시 시도해야겠다. 최소 참가비 1만 원을 받고 하는 거야.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내일모레면 4월이야. 내가 좋아하는 만우절이 코앞이다. 만우절 너무 기대된다. 또 어떤 사람이 나의 농에 넘어갈까?



어쨌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다시 잠을 청해보자. 잠은 올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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