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중의 기초, 카지노 쿠폰로 영어 "읽는 법" 배우기
(이 글은 영국 사립학교 교과 과정을 통해 얻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전문가의 견해를 참고하였으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영국의 학제는 한국보다 빠른 편이다. 우리처럼 만 3세까지는 유아원에 해당하는 널서리(Nersury)에 다니면서 학습보다는 놀이와 사회생활(?)을 배우고, 만 4세에는 유치원에 해당하는 리셉션(Reception)에 입학하게 된다. 리셉션부터가 본격적인 학교생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 6세부터 공교육이 시작되는 한국에 비하면 1~2년 정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리셉션부터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무조건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정확하게 나뉘어져있는 한국과는 달리, 영국의 학교들은 조금 복잡하다.
어떤 학교는 리셉션부터 우리나라로 치면 고3에 해당하는 식스폼까지 있는 반면 어떤 학교는 초등학교 과정이 끝나는 Year 6까지만 있고, Year 2(만 7-8세)까지만 있는 Pre-Prep School들도 있다. 보통 명문 사립학교들은 만 7세 시험을 치는 세븐 플러스(7+)나 만 11세 시험을 치는 일레븐 플러스(11+)를 통해 입학을 하는데, 그런 명문 사립학교 준비를 도와주는 중간 단계 개념의 학교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학교에 들어가든, 공립이든 사립이든, Prep School이든 Pre-Prep School이든, 영어 읽기, 특히 책읽기는 영국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그리고 어떤 학교든 리셉션에 들어가면 시작하는 교육과정이 있으니, 바로 카지노 쿠폰(Phonics)다.
파닉스란 쉽게 말하면 영어 글자의 소리를 익히는 것이다. A라는 알파벳 기호의이름은 "에이"이지만, 실제 단어에서는 "에이"가 아닌 "아"라고 발음을 하게되는데, 그 때 그 발음을 익히는 것이 파닉스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리셉션에 들어가면서 하루에 한 권씩 학교에서 책을 받아왔다. 10페이지 남짓하는 얇은 그림책을, 아이 스스로 부모의 도움을 받아가며 전부 읽는 것이 매일 매일의 숙제였다. 처음에는 내용도 별로 없고 그냥 Cat이나 Dog와 같은 단어와 사진이나 그림이 전부인 책들을 받았다. 이런 단순한 책들이 바로 카지노 쿠폰를 익히기 위한 교재였던 것이다.
물론 이미 머리가 굵은 일곱살 아이에게 파닉스 책부터 공부하라고 하면 금세 지겨워할 것이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단어와 발음을 함께 외우면서 파닉스는 자연스럽게 익혀지기도 하므로, 이미 한 가지 언어가 유창한 아이나 어른이 파닉스부터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추천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파닉스는 시작하기에 적절한 나이가 있다. 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라면 파닉스를 시작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보인다. 우리 아이도 본격적으로 파닉스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만 4세 중반부터였고, 적절한 나이여서 그런지 한국어가 모국어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폰지처럼 내용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파닉스를 시작하기 전에 아이가 파닉스를 공부하기에 적절한 나이가 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시작하면 효율적인 측면에서 무척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너무 어리다면 파닉스보다는 영어에 대한 노출을 늘려주는 것이, 너무 나이가 많다면 카지노 쿠폰를 생략하는 것이 맞을 것같다.
파닉스를 배우는데 있어 올바른 방법이란 것은 없다. 어떤 이들은 글자 이름(A = 에이, B = 비, C = 씨)을 먼저 배워야한다고 주장하고 어떤 이들은 단어를 통으로 익히는 것(CAT을 크+아+트로 읽는 것이 아닌, 그냥 캣으로 익히는 것)을 삼가야한다고 주장한다. 나름대로 근거와 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에는 파닉스를 전부 마스터하게 되어있다.
영국 사립학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에 따르면, 글자 이름을 배우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가장 큰 이유는 글자의 발음과 글자의 이름이 다르기 때문인데, 특히 X의 경우 글자의 이름은 "엑스"이지만 발음은 "크스"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혼란을 가중한다. 따라서 영국 사립학교 리셉션 과정에서는 글자 이름을 배우는 것을 완전히 건너 뛰어버렸다! 그래서 아이가 A를 보면 "아"라고 읽고, B를 보면 "브"라고 읽었지만, 전혀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었다.
또한 단어를 통으로 익히는 것에 대한 제한 같은 것도 전혀 없었다. 어떤 단어들은 구성이 단순해서 여러번 보다보면 단어 모양으로 발음을 외우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어차피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그럴 때마다 부모님이 같이 읽으면서 수정을 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어간의 차이를 익히게 된다. 굳이 어떤 한 가지 방법을 정해놓고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은 꾸준히 해주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린다. 부모의 친구가 놀러와서 신나게 놀아주면 엄청 좋아하다가도, 한 달만 지나면 누구였는지, 놀아준 적이 있었는지 금세 까먹는 것이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이다. 따라서 꾸준함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그래서 하루 한 권의 숙제가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다. 다른 글(12화 영국 사립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도 밝혔지만, 하루 한 권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방학이든 방학이 아니든 계속한 결과,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학교에서 읽기에 대해 "Excellent" 등급을 받고 상도 많이 받는 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제일 처음 파닉스를 배울 때는 아주 기본적인 글자부터 배워야한다. 알파벳 순서를 따르지 않고, 자주 쓰이는 글자들부터 시작을 하는데,각 글자들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아야 한다. 파닉스 책을 사서 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알파블록스(Alphablocks)와 같은 재미있는 만화로 배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알파벳이 26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스스로 가르칠 수 있을만한 양이기도 하다. 파닉스 교재들을 보면 사진이나 그림 하나와 함께 "C is for Cat"과 같은 단순한 문장들이 쓰여있는데,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is for"를 아이 스스로 못 읽어도 상관 없다. 그저 C를 아이가 "크"라고 포닉스 발음대로 읽을 수 있고, 고양이는 영어로 "캣"이라는 정도만 알면 된다. 그럼 서서히 고양이의 "캣"에서 첫 글자가 C이고, 그 발음이 "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1~2달 정도 가르치면 아이가 파닉스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은 파닉스로 전부 읽을 수 있게 된다. CAT을 "크", "아", "트"라고 글자별로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이 발음들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이것을 블랜딩(Blending)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크+아+트는 "캣"이라 발음난다는 것을 익히는 것이다.
알파블록스 만화를 보면 각각의 알파벳들이 자신의 파닉스 발음대로 소리를 내며 다니다가 (예를 들어 C는 "크, 크, 크", A는 "아, 아, 아", T는 "트, 트, 트" 이런 식으로), 서로 합쳐지면서 단어을 만들면서 단어 자체의 발음을 알려주는데(합쳐지면서 캣!이라고 외친다), 이것이 바로 블랜딩이다.
보통 파닉스가 익숙해지면 웬만한 짧은 문장들은 파닉스 발음대로 읽을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부모나 선생님이 단어의 본래 발음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고양이를 보고 "크", "아", "트"라고 발음했다면, 자연스럽게 "캣"이라고 알려주고, 같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블랜딩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파닉스로 글자를 읽는 것은 1~2달만 하면 금방 하게된다. 그러나 그 글자들을 섞는 것은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블랜딩을 연습시켜야 한다.
어떤 이들은 파닉스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파닉스와 단어의 발음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건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조금 큰 아이들은 파닉스를 하지 않아도 단어들의 발음만 가지고도 규칙을 익힐 만큼 머리가 자랐기 때문에, 파닉스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아이들도 발음기호를 배우는 것은 도움이 된다. 처음 보는 단어를 읽는 데에는 발음기호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파닉스는 사실 발음기호와 다를 바가 없다. 파닉스를 익히지 않고도 영단어를 익히고 원서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파닉스를 배우게 되면, 따로 단어의 발음을 공부하지 않아도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되므로, 오히려 읽기가 빠르게 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리셉션에 들어간지 3-4개월이 지나자 파닉스는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되고, 내용이 있는 책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아직까지는 글을 통해 무언가를 이해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운다기보다는, 아주 쉬운 글을 자신 있게 읽는 것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파닉스 이후의 책읽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부터 차근차근 다뤄보도록 하겠다.
한국에서 파닉스 교육은 보통 학원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아이는 한국에서 한 달 이상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영유나 학원을 경험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한국의 학원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길이 없다.
다만 학원에서 하는 것과는 별도로, 집에서 부모가 아이와 책을 읽는 시간은 무척 중요하다. 아이와 부모의 애착관계는 물론이고, 책을 좋아하게 될뿐 아니라 문해력 향상에도 무척 도움이 된다. 우리집처럼 집을 도서관처럼 만들 필요까지는 없지만,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는데는 환경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 책이 많은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한글책에도 똑같이 해당하는 이야기다)
따라서 학원이나 유치원에서는 영어에 대한 노출을 늘린다고 생각하고, 아직 어린 아이라면 집에서 파닉스 부터 시작해 같이 책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파닉스를 막상 시작해보면 빨리 늘지 않는 것 같지만, 한 두달만 참고 꾸준히 해보면 어느새 부쩍 늘어있는 아이를 볼 수 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만약 영어 학원이나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걱정이 없다고 본다. 요즘 우리나라에 7세고시라 해서, 명문 영어 학원을 입학하기 위한 시험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장기적으로 그 아이가 영어를 정말 좋아하고 잘하게될까를 생각하면 의문이 든다. 시간이라는 것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일곱살 까지 그 정도 난이도의 공부를 하려면 다른 공부나 활동들을 포기해야하는데, 과연 그 정도로 영어가 중요할까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영어 학원이나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않아도, 집에서 파닉스를 공부하고 영어읽기를 꾸준히 한다면 처음에는 느려보여도 나중에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 훨씬 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본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값비싼 영어 학원이나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았고, 유학도 가지 않은 국내파이지만 지금은 런던에서 일하고 있지 않은가.
대신,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노력이래봤자 하루 10-15분 정도 영어 책을 같이 읽는 것이지만, 1년 365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하루 10분에서 15분 정도 아이를 위해 쓰는 것을 힘들어 하면서, 아이가 영어를 저절로 잘하기를 바라는 것 또한 말이 안되는 것 아닐까.
지금부터 소개하는 파닉스 교재들은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심지어 영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큰 단위로 구매하는 책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책을 구하기보다는, 만 4세 아이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려면 이런 책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것을 참고하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나중에 소개할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읽는 책들은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있으니, 실질적으로 책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다른 학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선생님들이 직접 파닉스 교재를 만들어서 나눠줬다. 손바닥만한 작은 노트에 한 장에 하나의 파닉스 글자와 어떻게 쓰는지 (필기체부터 배우는 것도 참 특이했다), 그리고 어떤 단어들과 블랜딩되는지가 나와있었다.
신기한건 모든 글자들이 있는게 아니라, 자주 쓰는 글자들(s, a, t, p, i, n)과 여러 글자가 모여서 한 소리를 내는 글자들(ff, ss, ll, sh), 트릭키(tricky)한 발음기호들(igh, ng, air)이 집중적으로 들어있었다.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대문자도 가르치지 않는다. 아주 단순한 소문자부터 시작해서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셈.
리셉션이 시작하고 이 책으로 공부하기 시작한지 약 3주가 지나자 학교에서 파닉스 책들이 오기 시작했다. B is for broccoli와 같은 단순한 책인데, 아직 아이가 broccoli를 파닉스로 혼자 읽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broccoli 단어가 시작하는 글자가 b이고, 발음은 '브'라고 난다고 인지하는 정도로만 가르쳤다.
나중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워크북을 보니, 한 글자를 연습하면서 그 글자와 연관된 단어 그림을 그리게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보기에는 느린 것 같지만, 만 네살짜리에게 딱 맞는 정도의 수업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p를 배우면서 p로 시작하는 단어의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필기체를 연습한 것을 볼 수 있다.
브로콜리나 고양이가 그려져있는 파닉스 책을 집에서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파닉스 연습을 시키는 것은 솔직히 말해 조금 어렵다. 왜냐하면 책 내용이 너무 없고, 책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반복해서 봐야하는 책도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야 학교에서 저런 책들을 매일 한 권씩 집으로 보내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 저런 책들로 공부하는 것은 어려워보인다.
대안으로 파닉스 카드를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파닉스 플래시카드를 사서 아이와 장난치듯 연습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큰 금전적인 부담도 없이 파닉스를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파닉스는 길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재에 너무 많은 비용을 들이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만, 아이의 나이와 현재 상황에 맞는 도구를 이용해 파닉스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영어 읽기의 기초 중의 기초인 파닉스에 대해서 다뤄보았다. 어느 언어나 그렇겠지만, 영어에 지름길이란 없고, 무조건 맞는 방법이란 것도 없다.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느는 것이 바로 언어이고, 그래서 꾸준함이 무조건 중요하다.
그래도 조금 효율적인 방법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나이대에 맞는 학습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갓 영어를 시작한, 만 3-4세 정도의 아이라면, 파닉스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주 훌륭한 공부 방법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에 나온 주장이나 방법은 아이가 영국 사립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것입니다. 더 나은 방법이나 각각의 아이에게 맞는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이나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을 통해 연락주세요! 응원의 댓글도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