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고추 모종을 심었다. 친구와 모종을 심고 있으니 지나가던 중년 부부가 “더 간격을 띄우세요”라고 했다. 30cm는 띄워야 해요! 다 너무 촘촘하게 심었네!라고 말하면서 지나갔다.
손바닥만 한 작은 밭에 심고 싶은 건 많아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고추, 오이, 가지, 호박 다 사 와서 심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년의 부부는 지나가면서 친구와 나를 “소꿉 놀이 하듯이 하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다 심고 나서 돌아보니 다른 밭에 있는 고추 모종은 30센티 넘게 떨어져 심어져 있었다. 아하 저만큼 널찍히 떼어 놓아야 하는 거구나. 우리도 같이 웃었다. 작은 고추 모종이 저 간격을 다 채울 만큼 크게 자란다고 생각하니 상상이 잘 안 된다.
날씨가 정말 갑자기 완연한 여름이 되었다. 긴 겨울이 이젠 정말 뒤도 안 보고 돌아선 게 확실하다.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태풍도 아닌데, 무슨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부는 걸까 싶었는데
진짜 겨울이 떠나기 전 마지막 찬 바람이었나 싶다. 그래, 바람의 방향은 바뀌게 되어 있다.
계절이 순식간에 얼굴을 바꾼다.
먼저 심어 놓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잘 자라고 있다. 어제저녁에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적겨자채를 제법 많이 수확해서 돌아왔다. 모종 말고 그냥 카지노 게임 사이트나 더 심을 걸 그랬나,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묘미는 갈 때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따오는 재미인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부족한 것 같다. 대파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 2호로 옮겨 심고 그 자리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 모종을 더 심어야겠다.(역시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씨앗으로 심었어야 하는가)
손바닥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심은 것들- 적카지노 게임 사이트, 청카지노 게임 사이트, 적겨자, 방아, 대파, 깻잎, 고추, 가지, 오이, 조선호박, 머위, 방울토마토, 딸기....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씨앗은 심었으나 겨우 싹만 튼 상태라서 알아볼 수 없는 부추, 바질, 냉이가 있다. 하하하 하나둘씩 심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