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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다 Apr 16. 2025

이방인으로 카지노 가입 쿠폰 사는 게 좋은 이유

유럽의 폴란드, 북유럽의 핀란드가 아니라 중유럽의 폴란드에서 2년 넘게 살고있다.

폴란드에서 이방인의 삶은 제법 힘들지만, 살다 보면 느껴지는 장점이 훨씬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나라가 아닌 곳에서 살면서 불편하다 느낀 것들을오히려 나는 그런 부분들이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에서 어떻게 살든 본인이 만족하면 그게 정답이라 생각한다.

어떤 나라가 살기 좋다더라 그런 남들의 말은 쓸모가 없다.

결국 내가 살아보고 나에게 맞는 나라가 어디인지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Q. 가족이나 친구가 없어서 외롭지 않으세요?


A.

네? 전 그게 오히려 카지노 가입 쿠폰데요.

한국에서 남초 직장에서 2년 동안 근무하면서 매일 차에 치여서 죽어버리고 싶었다.

동시에 무인도에 가서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 것이 늘 나의 꿈이었다.

가족이나 친구를 매일 봐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인간관계로 받는 스트레스가 한국에서보다 3배는 줄어들어서 아주 좋다.

카지노 가입 쿠폰 살다 보니 우연한 기회로 아는 사람이 생기긴 하지만 그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지 않고 적당한 예의를 갖추며 필요한 친분의 적당한 선을 지키고 살아서

훨씬 만족도가 크다. 그리고 굳이 이 사회의 주류에 속하고 싶지 않다.

나의 존재, 그냥 이방인 그 자체로 존재하고 싶다. 애초에 이방인인 내가 주류 사회에 속하는걸

바라고 주류 사회 사람들과 동일한 취급받고 싶어 한다는 희망은 그건 욕심이라 생각한다.

내가 한국에 살았더라도 외국인을 나랑 똑같이 한국이라 생각하고 한국인으로 대접하고 싶지 않다.


물론 비주류 사회의 구성원이 주류 사회의 구성원들과 벽을 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당히 어울릴 수 있고 가깝게 지낼 수는 있어도 그 사이의 벽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한계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 부분이 존재하는데 굳이 똑같다고 인정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서로의 가진 부분이 다른 것 자체를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폴란드 사람들은 정말 잘 도와준다. 어디에서든 내가 뭔가 헤매고 있으면 pomoc?

도와줄까 물어보고 도움을 주고 떠난다. 어떤 상황에서 그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나를 도와주는 그 자체로 그 사람들도 나의 친구들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는 존재라면서요? 그래서 나는 크게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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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어를 몰라서 불편하지 않으세요?


A. 네? 전 그게 오히려 카지노 가입 쿠폰데요.


일을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타국어를 쓰는 사람이 나에게 개소리해도 영어나 폴어가

내 모국어 아니라서 직격타가 없다. 그리고 살면서 폴란드어를 몰라서 크게 불편한 적이 없었다.

요즘 번역기도 워낙 잘 돼 있고 폴란드어 도움은 회사 애들한테 받으면 그만이다.

뭐 여기 사람들도 의사소통 가능한 영어는 다 할 줄 알아서 소통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행정 문제나 금전 관련된 예민하고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꼭 폴란드인의 도움을 받는 편이다. 그 외에는 일상적인 부분에서 폴란드어를 몰라서 힘들어서 한국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살다 보면 내가 꼭 알아야 하는 생존 폴란드어는 공부를 하게 되고 스스로 찾게 된다. 그런 표현이나 단어들은 꼭 기억하는 편이다.


폴란드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살면서 몇 번 없어서 그럴 때는 회사 친구들의 도움을 적극 활용한다. 그럴 때마다 도와주는 회사 폴란드인 친구들에게도 나 역시 매우 감사함을 표현한다.







Q. 카지노 가입 쿠폰 살면 심심하지 않나요.. 무슨 재미로 사세요?


A. 네? 전 이게 오히려 좋은데요.


한국처럼 sns 유행에 따라서 여기 가고 저기 가서 웨이팅 하고 기다리는 것 극험해서

잔잔하고 여유롭게 유유자적하면서 조금 심심해도 내 방식대로 조용하게 카지노 가입 쿠폰 게 더 좋다.


성격 자체가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장소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재미는 내가 만들기 나름이다.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살았을 때도 늘 즐겁지 않았다.

여기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일 찾으면 바쁘고 외로운 생각이 드는 틈이 없다.


알다시피 한국은 신제품이나 트렌드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신제품이 나오는 속도가 한국과 비교하면 굉장히 느리고 빈도도 적으며,

트렌드가 존재하지만 그 트렌드를 따르기 위해서 목숨 걸면서까지 애쓰지는 않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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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보다 어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을 때 선택지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울 때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카지노 가입 쿠폰 점은 고민을 크게 할 시간이 없어서 에너지 소비를 안 해도 된다는 점이다.


나는 한국에서 보다 카지노 가입 쿠폰 사는 게 정서적으로 더 맞고, 카지노 가입 쿠폰 겪는 불편함 보다

한국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나에게 더 큰 고통이라서 당분간은 한국에서 살 마음이 없다.

이게 내가 한국을 떠나온 이유기도 하다.



어쩌면 난 카지노 가입 쿠폰 낯선 나라에

카지노 가입 쿠폰 걸 즐기는 사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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