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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맹 Apr 03. 2025

독일내 한국관련 카지노 게임-민주주의의 얼굴들과 이우환 작품들

루이 콜만의 카지노 게임와 한국학도 아나롤케의 카지노 게임 소개

독일에서만나는한국관련예술:민주주의와추상미술을조명하다


독일 NRW주에서 한국과 관련된 두 개의 주목할 만한 예술 카지노 게임가 열리고 있다. 도르트문트 Studio41에서는 루이 콜만(Lui Kohlmann)의 "Faces of Democracy(민주주의의 얼굴들)" 이 선보이고 있고 보훔 시투에이션 쿤스트(Situation Kunst) 미술관에서는 이우환의 작품을 상설 카지노 게임 중이다.


두 카지노 게임는 각각 ‘민주주의’와 ‘한국 추상미술’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예술을 통해 사회와 철학적 사유를 조명한다. 콜만 의 “민주주의의 얼굴들”은 한국학을 공부한 예술가의 작품으로, IT 전문 변호사로, 소셜 미디어에서의 혐오 발언과 가짜 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법적 대응으로 널리 알려지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윤찬조 (Chan-jo Jun) 변호사도 참여했다. 또한 국제적인 작가인 이우환의 카지노 게임는 성균관 대학교 국문과에서 1년간 교환학생을 보내고 온 보훔대학교 4학년 한국학 전공생인 아나 롤케 (Anna Lorke)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될 것이다.


I.루이콜만의 "민주주의의얼굴들":도르트문트에서민주주의를재조명하다

도르트문트의 Studio41에서 열리고 있는 루이 콜만의 카지노 게임 "민주주의의 얼굴들 (Faces of Democracy)"는 민주주의의 다양한 얼굴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번 카지노 게임는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어, 전 세계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민주주의를 단순한 정치 체제가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바라보는 콜만의 시각이 돋보이는 카지노 게임다.

콜만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을 선보이며, 법률, 과학, 음악, 교육, 예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현대 인물들의 초상은 디지털로 제작되었으며,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은 카지노 게임 공간의 창문에 분필 마커를 사용해 직접 그렸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인물들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카지노 게임

루이콜만과의인터뷰

카지노 게임를 기획한 루이 콜만(1995)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브레멘에서 자유 미술(Freie Kunst)을 전공했으며, 루르 보훔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공부한 한국학도이기도 하다. 2024년부터는 보훔 예술가 연합(Bochumer Künstlerbund)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를 직접 만나, 예술 철학과 이번 카지노 게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카지노 게임루이 콜만 (Lui Kohlmann)


이번카지노 게임를통해관람객들에게전달하고싶은메시지는무엇인가요?

“저는 민주주의가 단순한 정치 시스템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만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고,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행위가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죠. 관람객들이 이 카지노 게임를 통해 민주주의가 우리와 얼마나 밀접한지 깨닫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이러한 철학은 카지노 게임의 구성에도 반영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인물들의 초상은 법률, 과학, 음악, 교육, 예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왔으며, 그들의 이야기가 작품을 통해 살아 숨쉰다.


특히창문에분필로그린초상화가인상적이었는데요.카지노 게임작품의제작과정이궁금합니다.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을 창문에 직접 그리는 방식을 택했어요. 창문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매개체이자, 때론 장벽이 되기도 하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이들의 모습을 창문에 그리는 것은, 그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으며 우리가 그들의 유산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반면, 현대 인물들의 초상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표현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점점 더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콜만은 작품을 통해 민주주의가 단순한 역사적 유산이 아니라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가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관람객이직접참여할있는요소도흥미롭습니다.

“네, 카지노 게임장 한쪽에는 거울과 포스트잇이 배치되어 있어요. 거울에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할것인가?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적혀 있고, 관람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람객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 공유함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윤찬조변호사와의협업:민주주의와법의조화

이번 카지노 게임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변호사, 윤찬조(Chan-jo Jun)도 함께했다. 1974년 독일에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윤 변호사는 법학을 전공한 후 IT 법률 전문 로펌 JunIT을 설립했다. 2016년 페이스북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바이에른 헌법 훈장과 막스 도르투 상 등을 통해 인정받았다. IT 법률 전문가로서 소셜 미디어의 혐오 발언과 가짜 뉴스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에 앞장서는 인물로, 콜만은 그의 활동에 깊은 영감을 받아 협업을 제안했다.


"윤찬조 변호사는 법률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의 참여로 카지노 게임의 깊이가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윤 변호사의 초상은 이번 카지노 게임에서 민주주의의 법적 측면을 강조하며, 법이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조명한다.

카지노 게임

앞으로계획중인프로젝트가있나요?

“다음 카지노 게임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민주주의적 토론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정보 조작과 같은 문제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낼 계획이에요.”


카지노 게임정보
장소: Studio41,도르트문트
온라인카지노 게임:faces-of-democracy.lui-kohlmann.de

루이콜만 홈페이지:Lui Kohlmann


II.보훔시투에이션쿤스트미술관

이우환작품을통해한국추상미술의진수를보다

보훔에 위치한 시투에이션 쿤스트(Situation Kunst) 미술관은 보훔대학교 미술 컬렉션의 일부로,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회화, 설치미술, 조각 등 다양한 국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고와 감동을 선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상설 카지노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이우환의 작품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철학적 깊이를 전달하며, 서구 사회에서 한국 예술가들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이번 카지노 게임를 직접 관람하며 작품의 의미를 깊이 탐구해보고자 했다.

아나롤케(AnaLorke)독일보훔루르대학교한국학과4학년 재학중


이우환작품의숨겨진매력

이우환(1936년 출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1970년대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에 있었던 단색화 운동을 이끌어왔다. 그의 예술은 돌, 강철, 캔버스 등 단순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그 안에서 물질과 정신의 관계를 깊이 탐구한다. 특히 그의 회화 기법은 반복적인 붓질, 긁기, 문지르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공간과 사물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을 직접 마주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그의 작품이 단순히 ‘보는’ 예술이 아니라 ‘느끼는’ 예술이라는 것이었다. 화면 위에 남겨진 붓 자국과 여백은 마치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듯했고, 돌과 금속을 활용한 설치 작품에서는 자연과 인공의 조화 속에서 긴장감과 균형을 찾으려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그의 예술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보훔미술관:독일에서한국추상미술을만나다

이우환의 작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예술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철학적 깊이는 유럽, 특히 독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보훔 카지노 게임에서도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선으로부터(From Line, 1980)’는 화면의 오른쪽 끝에서 시작된 코발트 블루의 붓질이 화면 왼쪽을 향해 반복되다가 멈춰 있다. 이 의도적인 여백은 ‘비움’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담아내려는 동양적 미학을 반영하는 듯했다. 또한 ‘관계항(Relatum – Response, 2004)’이라는 설치작품은 금속판과 돌을 조합하여 사물 간의 긴장과 균형을 탐구하며,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한국학전공자로서바라본카지노 게임

한국학을 공부하는 나에게 이번 카지노 게임는 단순한 예술적 감상을 넘어, 한국 문화와 철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우환의 작품에는 한국 전통 사상, 특히 불교와 도교에서 강조하는 ‘관계’와 ‘여백’의 개념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나는 그의 관계항 시리즈를 보며 동양 철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상호작용’과 ‘균형’의 개념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 서구 미술이 개별 작품의 독립성과 강한 개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우환의 작품은 공간과 관객, 그리고 재료 간의 조화를 중시하며 관계 속에서 예술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카지노 게임는 단순히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국 예술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가치를 독일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독일의 문화적 교류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카지노 게임가 더욱 확대되고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 보훔 미술관에서 이우환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한국 현대미술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도르트문트와 보훔에서 열리는 두 개의 카지노 게임는 각각 민주주의와 한국 추상미술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한국과 독일을 연결하는 중요한 예술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예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 카지노 게임들이 독일 내에서 한국 예술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과 독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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