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게 뭐라니?(28)
카지노 게임 추천과 품앗이
조선시대에도 임금의 권한을 견제하기 위한 기관이 있었다.
이런 기관 중의 하나가 삼사(三司)였다.
임금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간원.
임금의 물음에 응하고 경연하는 홍문관.
관리들의 잘잘못을 지적하는 사헌부.
이 세 가지 기관이 삼사였는데 오늘날로 보면 언론기관이다.
언론은 여러 가지 세상사를 논하고 간하고 책임을 묻는 역할을 한다.
이리하여 선조들은 간(諫)이라는 용어를 삼국시대부터 사용해 왔다.
`간`은 윗사람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는 것이다.
즉 간언이다.
간언에는 전례나 고사를 들어 정중한 형식의 규간(規諫),
직접 하는 직간(直諫),
돌려서 말하는 휼간(譎諫),
죽음으로 간하는 시간(屍諫) 등의 간쟁이 있었다.
그중에 가장 흔하게 썼던 `간`은 정중한 형식의 규간이다.
민심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상소, 차자, 장계, 신문고, 격쟁, 방등의 형태가 있다.
이것을 받은 임금은 여기에 답을 하거나 공론으로 정책에 반영했다.
임금이나 관리들이 답을 해주는 것이 오늘날 카지노 게임 추천역할이다.
우리 선조들이 주로 카지노 게임 추천로 많이 사용한 방법은 낙서(落書)였다.
이것은 일본 에도시대에 백성들이 불만을 적은 쪽지를 길에 슬쩍 흘리는 오토미부시에서
시작되었다.
예를 든다면 내가 정치인 누군가에게 불만이 있다.
그러면 종이쪽지에 누구누구가 지금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적어서 길바닥에 내던지는 것이다.
누군가가 그것을 볼 것이고 그것이 여론에 반영되는 것이 낙서였다.
인터넷도 없고 딱히 글을 올리고 퍼뜨릴 마땅한 수단이 없던 시절에 행해졌던 묘책이다.
억울한 일이거나 꼭 폭로해야 할 일이 생기면 넓은 돌에 내용을 적어 공개하기도 했다.
행인이 많거나 보부상들이 들락거리는 거리에 이런 글이 나붙으면, 보부상들이
다른 마을로 전파하거나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것을 글 돌(書石)이라고 했다.
당시 사회상이 담긴 이 글돌은 읽어 본 사람들이 제자리에 엎어놓지 않으면
비명횡사한다고 여겼다.
그만큼 글쓴이의 의도를 존중해 주었고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렇듯카지노 게임 추천 문화의 전형이 조선시대로부터 전해져 오늘날 카지노 게임 추천의 원류가 되었다.
오래 지켜온 상호 교류의 장이다.
지금은 너도 나도 글을 쓰는 시대다.
어디서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또한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달 수 있다.
조선시대의 소극적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 이제는 본문에 버금가는 화려하고 깊은 울림의 카지노 게임 추천도 있다.
글을 올리면 글 내용이야 어찌 되었든 독자들이 호응해 준다.
그것은 좋은 글이라기보다 일종의 품앗이고 성원으로 여겨진다.
서로 글 쓰는 입장이다 보니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글쓰기 노동력에 대한 위로요, 격려다.
가격표를 붙일 수 없는 묵직한 환희다.
나도 이곳에서 21개월째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세입자다.
월세는 없고 눈치 보는 일도 없지만 내가 지어놓은 집이 아니고 이미
지어놓은 집에세 들어 사는 세입자 인건 맞다.
비록 문간방에 세 들어 사는 세입자긴 하지만 일주일을 건너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매주 수요일마다꾸준히 글을 이어오고 있다.
글을 올리면 카지노 게임 추천이 올라오는데 그 카지노 게임 추천은 소중한 자산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자주 달아주고 격려해 주는 작가들을 나는 앙꼬라고 밝힌 바 있다.
찐빵에 앙꼬가 없다면 그 찐빵을 무슨 맛으로 먹을 것인가.
앙꼬들이 달아주고 간 꼬리를 따라 나도 독자들의 앙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구든지 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라이킷을 달아준 이들을 쫓아가서 화답해주고 있다.
내 글에 답글 다는 것을 지양하고내 글을 대접해 준 작가들을 만나러 떠다닌다.
카지노 게임 추천은글쓴이를 이해하는 측면이요, 성원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달아준 이들을 훑어보면 매번 똑같은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천명이 넘고 이천 명을 넘고, 오천명을 넘는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사람들도 독자수에 비해
그 카지노 게임 추천수가 많지 않고 라이킷은 흔하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추천이 더 소중하고 귀하다.
독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관리가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다.
일일이 쫓아다니며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달기가 힘든다.
그래서 나는 내 밑에 대카지노 게임 추천로 만장을 늘이기보다 독자들 글방으로 들어가
카지노 게임 추천 달아주는 걸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도 보상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다는 건 좋은 글이라서 호응해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 방으로 놀러 오라는
무언의 청탁이고 압력이고 부탁인 거다.
자신의 글도화답해 달라는 신호등이다.
세상만사 모든 것에는 공짜란 없다.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고 손가락 관절을 움직여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들과 화합하면글이 쑥쑥 커가면서 함께 성장한다.
단 한 줄의 카지노 게임 추천이 없을 때 누군가가 첫 번째로 달아주는 카지노 게임 추천은 글쓴이를 춤추게 하고
용기를 준다.
아! 나도 독자가 호응해 주는구나.
이제는 제대로 써봐야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꼬랑지가 허전할 때첫 번째로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달아준 이를 잊지 못하고 그니를 쫓아가성원에 감사한다.
그 길은 찐 독자로 등록하는 지름길이 된다.
한 번 찐 독자가 되면 끊임없는 앙꼬로 정착한다.
그것이 사람 마음이다.
앙꼬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글쓰기에 힘이 빠질 때에도 기운 없이 늘어진 나무에 팍팍 물을 퍼붓는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달면서 존재를 밝히기도 한다.
남의 글을 읽다가도 카지노 게임 추천이 좋으면 그 사람에게 쫓아간다.
카지노 게임 추천 다는 것은 `나`란 사람을 광고하는 글이기도 하다.
카지노 게임 추천의 선순환이다.
지난해 나는 교통사고를 당해 그 사건을 글로 쓴 적이 있다.
그 글 밑에 나를 격려하고 달래준 독자들의 카지노 게임 추천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아! 나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분들이 이렇게 성토하고 위로하고 나를 달래주는구나.
훈훈한 카지노 게임 추천들은 나를 여지없이 울렸다.
눈물을 흘리면서 빨리 낫도록 해야지.
얼른 낫고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지 힘을 얻었다.
글이란 사람 마음을 마구흔들기도 하고눈물도 웃음도 모두 끌어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누군가의 어려움이나괴로움을 토닥여준다면 그니는
평생 고마운 은인이 되는 거다.
따뜻한 말 한마디 카지노 게임 추천 한 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건지 경험했을 것이다.
일일이 카지노 게임 추천이나 라이킷을 다는 일도 시간과 노력을 많이 뺏는 노동이다.
그렇더라도 그것은 연대감을 쌓는 일이다.
세상만사 모든 일들은 호응해 주면서 유연하게 흘러간다.
호이,호이 맞장구를 쳐줄 때 친화력은 강도를 높이며 상승한다.
오늘도 내일도 앙꼬들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설렌다.
글을 올렸다는 걸 몰라서 못 가는 일은 있어도 일부러 외면하진 않는다.
삐거덕 대문소리도 없이 각 방을 순회하다 보면 세상만사 만화경을 보듯
골고루 양분이 된다.
21개월째 셋방살이.
이제 3개월 후면두돌이 되는 사람으로서 이곳에서의 생활이 날로 달로
발전함과 동시에 독자들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성취되는 날들이길 고대한다.
4박 5일 동안 출타하느라 이곳을 소홀히 했더니 며칠간 적막강산이다.
햐~ 손가락 운동을 적게 했다고 이럴 수가.
최근 들어 카지노 게임 추천이 20개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20개를 밑돌고 있다.
금세 반응이 싸늘해졌다.
세상은역시 포용하고 보듬지 않으면 내게 돌아오는 건 없다.
그 무엇도 내가 손 내밀 때 그 손을 맞잡을 상대가 생긴 다는 것.
오늘도 그것을 진리로 품는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참고문헌: 우리 역사 문화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