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오디오박물관에 다녀왔다.
예약시도 몇번 실패하고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다음 예약일 볼려고 오디움 예약페이지 들어갔다가 취소표를 한장 줍는 행운을 얻었다.
건축가 쿠마겐고가 설계하였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오디움은 에디슨과 그레이엄 밸의 축음기와 음악 재생기계, 웨스턴 일렉트릭 라우드스피커 같은 세계적 음향시스템등의 희귀한 소장품을 돌아보면서 노래들을 감상하는 청음회 형식의 도슨트를 들을 수 있다.
100년전의 기계의 소리가 현대의 기계보다 음질이 더 좋은 것은 대량생산 전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기때문이란다. 숨소리까지 들리는 음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