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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성엽 변호사 Feb 28. 2025

교통사고, 의료사고 후유증 카지노 게임 사이트 언제까지 가능할까?

교통사고나 의료사고 등으로 신체에 상해나 건강상·기능상 손실을 입은 경우, 분쟁해결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바로 지금은 파악할 수 없는 후유증에 대한 부분입니다.


신체 침해로 인한 배상 및 합의과정에서는 대부분 ‘앞으로 발생할 후유증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쓰인 합의서에 서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합의 시점 당시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후유증이 추후에 발생한 경우에도 합의서에 내용에 따라 배상을 청구할 방법이 없어진다면 피해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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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의료사고 등으로 인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청구의 법적 성격


교통사고, 의료사고 등으로 인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은 계약에 따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아닌 불법행위 카지노 게임 사이트으로 다루어집니다.


따라서 손해를 청구할 수 있는 기간도 불법행위 카지노 게임 사이트청구권의 소멸시효 규정을 따르는데요, 민법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카지노 게임 사이트청구권보다 그 시효를 짧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3년의 단기소멸시효’ 규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관련법률]

민법 제766조(카지노 게임 사이트청구권의 소멸시효)
① 불법행위로 인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한다.
②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을 경과한 때에도 전항과 같다.



이 규정의 취지는 불법행위를 알면서 오래도록 방치하는 경우에는 법적 보호의 필요성이 적으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피해자의 감정이 가라앉아 분쟁해결의 필요성이 덜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취지에 따라 불법행위로 인한 후유증 사안에 일률적으로 단시소멸시효를 적용하는 경우, 많은 환자들이 구제방안을 잃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법원도 사안에 따라 ‘카지노 게임 사이트 및 가해자를 안 날’의 의미를 확장하여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쌍방이 자유로운 의사로 ‘앞으로 발생할 후유증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이상, 합의 내용을 벗어나는 부분에 대한 주장·입증은 환자가 해야 합니다.


현재 나타난 후유증이 합의서 작성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었던 것이며, 합의금액 자체가 이를 고려하지 않고 결정된 것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법원의 판단 1


사고 당시 20세였던 피해자는 교통사고로 심한 뇌손상을 입고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상태에 대하여 감정한 결과, 앞으로 5년가량만 생존이 가능하며 호전가능성이 없는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에 따라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피해자는 점차 의식을 회복하면서 5년이 지난 후에도 생존하였고 의식을 회복해 식물인간상태에서 벗어나 당초 예상했던 5년 이후로도 38년이나 더 생존하였습니다.


다행한 일이었지만, 종전 합의의 범위에는 피해자가 생존하는 동안의 생계비나 완치되지 못한 정신 장해로 인한 간호비용이 포함된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었습니다.


위 사안에서 법원은 추가적으로 발생한 생활비나 간호비용 등이 종전 합의에서 예상할 수 없었던 중대한 손해로서 종전 합의의 효력이 미치지 않으며, 그 손배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는 피해자가 점차 의식을 회복하는 등 피해자의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진행한다고 보아 추가적인 카지노 게임 사이트 청구를 인정하였습니다.




<법원의 판단 2

2006년 사고 당시 만 15개월이었던 피해자는 사고 직후 약간의 발달지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계속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였으나, 2007. 4. 경부터 경련이 발생하고 2008. 1. 경에는 전신경련이 발생한 이후 발달단계가 현저히 퇴행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명확한 장애진단은 내려지지 않았는데요, 이후 만 6세 때인 2011. 11. 경 처음으로 “강직성 편마비, 언어장애 및 실어증, 간질” 등으로 의학적 장애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보호자는 보험사로부터 치료비를 계속 지급받던 중 소 제기 직전인 2012. 3. 경 최종적으로 보험사와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관하여 합의를 하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금도 지급하였으나 추가적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청구하였습니다.


위 사안에서 법원은 사고 직후에는 현재 피해자에게 나타나는 “언어장애나 실어증”, “치매, 주요 인지장애”와 같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현실화되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나아가 사고 무렵에는 혹시라도 장차 상태가 악화되면 피해자에게 어떠한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짐작할 수 있었을지언정 뇌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할 장애의 종류나 정도는 물론 장애가 발생할지 여부에 대해서조차 확실하게 알 수 없었을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하여 손멸시효 완성을 부정하였습니다.





사고와 후유증 사이의 관련성 입증이 관건


앞서 두 사례에 따르면 우리 법원은 이미 배상액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라도 사고와 후유증 사이의 인과관계라든가 예견가능성 등이 입증된다면 손해를 안 날을 판단함에 있어 융통성 있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이 완료되기 전의 어린 나이에는 성장과정에서 사고로 인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거나 변화하는 경우도 있어 특히 후유증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미 사고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였다고 하여 미리 포기하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고와 후유증 사이 연관성에 대한 입증을 준비하여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법무법인 정앤김 변호사 상담: 010-2953-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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