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불멸과 비상
쓰지 못하는 속앓이
내가 누구인지 두려운 시간
네 글이 말하는 게 뭐야 누군가 물었다
입술은 침묵하고 가슴은 비틀거렸다
어둠 속에서 영혼이 재차 물었다
무엇이 남기에 그리 쓰냐고
불안정한 시선은 요동치고
뿌리째 헤친 감정은 파편처럼 풀풀거렸다
도대체 네 정체성이 뭔데
음... 아마도 글을 비추는 길이자
끝내 글로 승부할 숙명이랄까
이야기가 점점 자라면
썩 괜찮은 카지노 가입 쿠폰인 거지
진짜 네 꿈이 뭐니
지그시 응시하며 곱씹어본다
글의 불멸과 비상을
*이미지 출처: Pinterest@Hannah Goff
*다음 카페 여성말글삶연구소https://cafe.daum.net/everydaywriter에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