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학원에서 글쓰기 선생님으로 일한 지 5달에 접어든다. 처음에는 신중함과 조심스러움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이 글을재미있게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방법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돕고 있다.
아이가 썼던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며 표현이 다양해진 것을 말하며 "글이 더 생동감 있어졌네!" 하면 금세 환해진아이의표정을 볼 수 있다.
하루에도 그림책 5권 읽는 건 어렵지 않았던 교사 출신 엄마인 내가 아이가 작성한 글을 실감 나게 읽어주면 스스로도감탄하는 표정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글이라는 게 쉽게 써지는 게 아냐, 그런데도 일주일에 한 번, 2주일에 한 번씩 써서 벌써 이만큼이나 채웠잖아! 선생님은네가 대단하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면 어깨가 으쓱거리는 게 느껴진다.
옆반, 아이들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림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은"선생님이아이들의 글을 잘 뽑아내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하시니 자신감이 한껏 올라갔다.
이렇게나 동기부여를 잘하는데...
정작 내 글에는 진전이 없다. 내첫 책이 나온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실은 공저는 두권이나 있어요!^^;;)
내 작품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
돈 나오는 곳에만 정성을 쏟다니,이런나에게 실망스럽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