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왔습니다] <독자생존 AI카지노 게임 추천 책을 출간하면서
어쩌다 보니 4번째 책을 냈다. 학교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면서, 나는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해 퇴근 후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와 저널지를 참고 삼아 읽었다.
AI와 인공지능 관련 연수를 들었고 왜 독서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지를 파고들었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AI시대에 책을 읽지 않으면 그의 노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글을 쓸 때마다 질문했고 의문을 가졌다. 그렇게 나온 책이 <독자생존 AI카지노 게임 추천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혼돈의 사회에 직면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지속가능성은 독서에서 나온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전략인 독서를 '더 깊이 질문하고, 더 나은 생각을 만드는 독서'가 필요할 때이다.디지털 시대에 확증편향의 덫에 걸린 세상에 산다고 한다. 이질적인 정보는 무시하고 자기만의 편식되는 정보에 머물러 있다.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등과 부합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외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인 심리적 용어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의한 정보 편향, 가짜뉴스, 허위정보, 할루시네이션, 딥페이크 영상이 용이한 AI시대의 도래는 확증편향 위험을 키우는 현상이다.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루고 가짜뉴스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니체는 "확신은 거짓말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험한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비판적이고 지속적인 질문과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책을 읽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확증 편향과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어떻게 준비하여 살아 남아야 할까. 디지털 시대에 '독서'가 살아남는 법은 인공지능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AI, 빅데이터, 챗GPT보다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자가 되어야 한다.
가짜뉴스를 선별하고 질문을 수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디지털 정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하다.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루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며 문제 해결을 독서의 바탕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두 번째는 AI에 정확한 질문을 해 그 능력을 극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정확하게 질문하는 능력은 독서의 기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독서가 가지는 의문과 질의를 가지고 꾸준히 토론하고 질문하는 자세를 가져야 AI보다 더 나은 풀이 과정을 생각하고 만들어낸다.
미국 시인 커밍스는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위대한 질문이 위대한 답을 얻는다는 것처럼, 질문은 매우 고귀하다.
이성은 물론 공감 능력까지 갖춘 AI, 모든 선택을 AI가 대신한다면 인간에게 자율성이란 있는 것일까. 독서하는 인간은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독서는 유효한가. 인공지능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선 인간은 어떤 것을 경계해야 할까. 과연 AI는 우리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AI시대, 정보판별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비판적 읽기가 선행되어야 한다(자료사진).
세 번째 무분별하게 디지털 정보에 노출되는 정보가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발생할 수 있어,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수동적 읽기가 아니라 정보판별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비판적 읽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비판적 읽기'는 평소에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태도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논리적인 오류나 반박 가능성이 없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행위 즉, 읽고 표현하고 질문하는 것을 만들고 실천하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읽는 자가 살아남는다"... 7가지 팁
챕터 1장 '삶의 변화에 독서가 있었다'는 독서가 어떻게 나의 삶에 변화를 주었고 좋아졌는지를 안내한다. 챕터 2장은 '독서가 필요하지 않은 삶은 없다'는 책은 왜 삶의 무기가 되고 미래를 움직이는 지를 알아본다.
챕터 3장은 '디지털 시대 읽기를 준비하다'는 디지털 시대에 읽기의 역량에 관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았고 챕터 4장은 '디지털 시대 읽기로 살아남는 법'은 디지털 시대에 독자의 자세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풀어내었고 특히 독자생존을 위한 독서 팁을 제공하여 디지털 시대에 슬기로운 생존법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부록에 제공된 '독자생존을 위한 독서 팁'에서는 급변하는 21세기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읽는 자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진정으로 살아남는다"라는 의미의 독자생존(讀者生存)은 디지털 시대로 가는 시기에 시사한 바가 크다. 7가지 슬기로운 독자생존 팁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단단하게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보면 좋을 듯 싶다.
1. 나에게 맞는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읽어라
2.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을 읽어라
3. 질문이 많아지는 책을 읽어라
4.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오디오북을 연결해서 읽어라
5. 책을 읽다가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인 리더스 하이(Reader's High)를 찾아라.
6. 확장적 책 읽기로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하라
7. 책의 여백을 활용해서 메모하고 SNS에 올려라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만의 독서생존 전략을 세워보자. 디지털 시대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기본적으로 절실히 요구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디지털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시대에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바라보는 힘을 가진 '디지털 마인드셋'의 접근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 이처럼 AI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잠재된 디지털 마인드셋을 넓혀가기 위한 유일한 생존법은 '독서'다.
독서는 인간만이 가진 유일한 생존 도구이므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는 지금부터 다양한 독자 생존법을 익혀보자.
* 이 글은 오마이뉴스 2.18일자로 게재되었습니다.